성 발달 단계에 따른 지도 방법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아이들이 신체에 대해서 갖는 궁금증 또는 관심

그리고 출생에 대한 궁금증을 포함해서 신체에 대해서 어떻게 가르쳐 줘야 될까요?

 

 

신체 중심 교육

 

• 자기 신체에 대한 관심: 신체의 특징, 남녀 간의 신체의 차이

• 아기 출생에 대한 궁금증: 아기가 어떤 과정으로 어디서 왔는지 궁금

• 프로이트는 아이들이 성적 비밀에 대한 지적인 흥미와 성지식에 관한 아이들의 욕구는

   의외로 매우 어릴 때 나타나며, 정상적인 발달과정에서 더욱 그러하다고 함

• 성적인 것을 비밀로 하려는 부모들의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음

 

 

엄마, 아빠의 몸은 왜 달라요?

 

• 아이들은 만 2세 전후로 엄마와 아빠의 신체적인 차이를 알게 되고, 신체 부위에 관심을 갖게 됨

 

• 그럴 때 신체 부위에 대한 명칭과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찾아보고 이야기해 주시길 바라며,

  만 3세가 되면 자신의 성별을 알게 되는데 딸은 자라서 엄마가 되고,

  아들은 자라서 아빠가 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해주시길 바람

 

• 성과 관련된 명칭도 구체적으로 구별해서 알려주는 것이 좋으며,

  아빠와 아들, 혹은 엄마와 딸이 함께 목욕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설명을 해주거나

  관련 그림책을 보면서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임

 

 

아이들의 신체에 대한 관심에 대해서 말해 주려면

어른들이 아이들의 신체가 어떻게 그리고 성 개념이랑 발달적 특성 이런 것들을 좀 알아봐야겠죠.

 

 

| 아이들은 태어나서부터 1살까지 신체에 대해서 탐색하는 시기를 갖습니다.

 

우연한 상황에서 손가락을 빨았거나 아니면 누워서 발가락을 빨았는데 좋거나

기저귀를 갈거나 몸을 씻겨줄 때 감각적인 느낌에 반응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기의 성기를 보거나 만지는 행동이 일어나기도 하죠.

 

 

| 기저귀를 떼는 만 2세 ~ 만 3세 아이들은 성 정체감을 인식하는 성 개념이 생깁니다.

 

자신을 남자 또는 여자로 인식하고 다른 사람의 성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나는 남자, 너는 여자 이런 거죠. 그러고 나서 뭐해요. 벗고 막 돌아다녀요

엄마 옷 좀 입어 이런 시기가 있는 거죠.

 

그리고 가족이나 또래의 벗은 모습을 보면서 오 달라 나와 달라라고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기저귀를 떼면서 자위 행위가 보이기도 하죠.

 

 

| 만 4세 ~ 5살이 되는 성 안정성의 개념을 갖습니다.

 

이때에는 성이 지나도 바뀌지 않아 시간이 지나도 내성은 바뀌지 않아 남자는 아빠 여자는 아이 엄마가 될 거야.

 

그래서 엄마 아빠 놀이를 하면서 행동을 모방하거나 태아가 태어나는 과정 의사놀이하고 옷을 벗기려는 행동도 실은 일어납니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화장실 엿보기도 해요.

그리고 이때도 역시 자위 행위는 일어납니다.

 

 

그리고 6살 ~ 7살, 만 6살, 7살이 되면 성 일관성의 개념을 갖게 됩니다.

 

외모나 행동이 달라도 옷을 예를 들어 남자가 치마를 입는다고 해도 성은 바뀌지 않아라는 거죠.

그리고 해외에는 치마 입는 남자도 많아 이런 걸 또 알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성에 대한 호감을 가까이 가서 앉거나 서기 또는 껴안거나 뽀뽀해옹 와 같은 걸로 표현하기도 하죠.

 

그리고 그림을 그릴 때 성기를 묘사하거나 일시적인 대화로 소재를 삼기도 합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엿보고 자위행위가 일어나기도 하죠.

 

시기별 나타날 수 있는

신체에 대한 관심 행동 숙지

 

그래서 이 시기에 아이들이 일반적으로 이런 행동을 보이는구나를 좀 아시면

우리 아이가 이상한 게 아니었구나 그러나 뭐예요? 이상한 게 아니라고 지도하지 않아도 된다는 건 아니죠.

 

이런 행동이 나타날 수 있어 일반적인 행동이구나

그럼 난 이렇게 대처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영유아의 성 이해하기

 

• 나도 궁금해요! 영유아의 성 이해하기

 

 

이러한 아이들의 성 개념 그리고 그에 따른 행동은 세 가지의 수준으로 나눠집니다.

 

일상적인 수준이냐 위험한 수준이냐 우려할 수준이냐 이렇게 나눠지는데요.

이 기준은 뭐냐 이 행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느냐 반복적이냐

그리고 이건 피해야 되는 거야. 숨겨야지와 같은 은밀성에 있냐는 거죠.

 

 

그것들이 어쩌다 한번 나타났어요.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렸던 일반적인 성행동이 일시적으로 나타났잖아요.

그러면 그건 관심사를 다른 데로 전환할 때 그런 거 안 보이겠구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거는 뭐예요? 일상적인 수준입니다. 의미 있는 관심거리로 전환해 주시면 되겠죠.

 

 

그런데 우려할 수준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이고 은밀할 때 우려할 수준이라고 말하는데

그거는 다른 놀이로 흥미를 꾸리거나 그거 하지 말라고 얘기해도 하게 되는 걸 우리는 우려할 수준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자기 혼자의 문제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누구한테 강요하거나 그거 안 하면 너 때릴 거야라고 말하거나

아니면 너무 심하게 해서 자기의 몸에 상해를 주게 되는 것 그러면 저희는 위험한 수준이라고 말합니다.

 

그런 위험한 수준은 지속성 반복성 은밀한 행동의 여부, 강요 폭력 타인이나 자기의 심신의 피해의 발생 여부에 따라 다르겠죠.

 

 

그래서 부모를 포함한 성인은 얘가 지금 일반적인 수준이냐 위험할 수준이냐를 고려하셔서

아이에게 적절한 대처를 해 주시면 되는데요.

 

 

이 위험한 수준에 도착하게 된다면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고요.

 

일상적이라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다른 놀이를 주거나 관심을 전환하면 됩니다.

 

그런데 우려할 수준이면 어떻게 해요. 가까운 성인이 눈을 부릅뜨고 봐야겠죠.

 

왜요 우려할 수준이 위험할 수준으로 넘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프로이트는 아이들의 성적 비밀에 대한 흥미, 관심 그리고 성 지식에 대한 욕구가

의외로 아주 어릴 때부터 나타나고 정상적인 발달에서 더욱 그러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성적인 것을 쉿! 말하면 안 되는 거야.

그런 건 부끄러운 거야라고 말하는 부모의 태도는 정말 적절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겠고요.

 

아이들이 혹시 그런 걸 이것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얘기해 주시는 게 좋겠죠.

 

 

엄마 이거 뭐야? 이렇게 정식 명칭을 사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우리 몸에는 다 이름이 있어 이건 음경이라는 거야.

 

그리고 이 안에는 고환이 있다.

그리고 이걸 감싸고 있는 음낭이라는 게 있거든.

이 고환에서 아기씨가 만들어져와 같은 말을 하면 되겠죠.

 

 

왜 우리가 눈은 눈, 코는 코, 입은 입이라고 말하면서 성기를 고추라고 얘기하나요?

일부 학자들은 성을 비하해서 먹는 음식에 말한다고 얘기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또한 다른 학자들은 뭐라고 얘기하냐면

아주 어릴 때 아이가 그걸 이해할 수 없으니 아주 어린아이만 고추 이렇게 얘기해 주고

유아기로 가면서 만 3세 이상이 되면 그냥 정식 명칭으로 알려줘라라고 하는 게 대세입니다.

 

 

그런데 아주 어린 애들은 그런 질문을 안 한다는 거예요.

어떻게 자기의 신체에 대해서 관심 갖는 아이들만 얘기하기 때문에

부모들은 정식 명칭을 알려준다고 생각하셔도 맞죠.

 

그런데 보통 생식기의 이름을 입 밖으로 안 내잖아요. 그러면 부끄러워서 못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 이 시간에 용기를 가지고 우리가 먼저 해 볼게요

남자의 성기(생식기)를 음경이라고 합니다.

 

우리 한번 따라 해 볼까요?

음경 해 보셨어요. 자연스러운 거예요.

 

여자의 성기(생식기)는 음순이라고 말합니다.

 

다시 해 보실까요?

시작 음순 이게 입에 많이 하면 익숙해져서 괜찮은데 한 번도 안 하면 잘 안 내지더라고요.

 

그래서 정식 명칭으로 자연스럽게 부르시는 게 좋겠다고 말씀드릴게요.

 

 

그리고 아이들이 이래요. 엄마 나는 왜 오빠처럼 고추가 없어라고 물어보는 아이들도 있거든요.

그러면 그때도 야 어른 되면 다 알아라고 얘기하거나 몰라도 되라고 얘기하시면 안 된다는 거예요.

 

아기 출생에 대한 거는요

아주 자연스럽게 주변에서 아기를 낳았거나 동생이 생기면 출생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지는데요.

 

 

아기는 어디로 나와 어떻게 생겨 그럼 다리 밑에서 나와 라고 말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너는 아기가 어디로 나온다고 생각해 라고 질문하시는 게 좋아요.

 

신체나 아니면 출생에 대해서 말할 때 너무 많은 답을 주시는 건 오히려 안 좋을 수 있거든요.

 

그럴 땐 물어보세요.

너는 어디서 나온다고 생각해 이래서 아이가 아는 수준에서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엄마와 아빠가 사랑해서 엄마 몸속에 아기 주머니에서 아기가 크고

애가 뱃속에서 담을 수 없을 만큼 커지면 몸 밖으로 나오게 되라고 얘기하시고

 

더 이상의 것을 알고 싶어 한다면,

그림책이나 동영상을 참고하셔서 눈높이에 맞춰 얘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시중에 나와 있는 신체와 성 도덕성 관점의 여러 가지 동영상을 참고해 보시고요.

 

영유아 성교육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부모가 얼마나 준비되어 있느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서 나는 얼마나 준비된 부모인가라는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내가 준비가 되어 있구나라고 점검해 보시면 만약에 안 돼 있다면

이 질문에 대한 것들을 준비하셔서 아이들에게 당당한 성, 자신 있는 성,

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올바른 성에 대해서 알려주시는 데 앞장서시길 바라겠습니다.

 

영유아 성교육, 부모 체크리스트

 

① 그렇다 ② 조금 그렇다 ③ 보통이다(가끔 그렇다) ④ 아니다 ⑤ 전혀 아니다

 

1. 나는 성에 관한 정보를 잘 알고 있다.

2. 배우자도 성에 관한 정보를 잘 알고 있다.

3. 아이 성교육의 책임은 배우자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4. 나는 배우자와 자녀 성교육에 대한 이야기라면 무엇이든 나눌 수 있다.

5.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인 딸(아들)이 성에 관심을 보이면 이르다고 생각한다.

6. 남편이 딸아이의 기저귀를 갈아 주거나 꼼꼼히 씻기는 걸 보고 마음이 불편해지면 그 느낌을 말할 수 있다.

7. 아이들이 방문을 잠그고 있는 것을 보면 불안하고 화가 난다.

8. 딸(아들)이 음란물을 본 것을 알게 된 뒤로 아이들 대하기가 편치 않다.

9. 아이의 자위를 받아들이기 힘들다(여자 아이의 경우는 더 힘들게 느껴진다.)

10. 사춘기의 성은 불안하고 충동적이어서 부모의 통제가 꼭 필요하다.

11. 어린 딸(아들)이 성적인 행동이나 놀이를 할까 불안하다.

12. 내 아이도 성폭력 가해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3. 내 아이도 성폭력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4. 배우자와 성관계에 문제가 없더라도 자위를 할 수 있다.

15. 배우자와 두 사람의 섹스에 대한 이야기를 맘 편히 할 수 있다.

16. 배우자와 섹스 요구에 상대방이 섭섭해 할지라도 거절할 수 있다.

17. 남편(아내)과 딸(아들) 사이의 스킨십을 보고 마음이 불편해지면 그 느낌을 상대에게 말할 수 있다.

18. 동성애자나 성전환자(트랜스젠더)는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19. 원치 않는 임신을 한 것은 여자에게 더 책임이 있다.

20. 혼전동거는 여자에게 손해이다.

21. 딸도 좋지만 아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2. 회식할 때 유흥업소에 가는 것은 사회생활상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

23. 야한 옷차림이나 화장을 하고 다니거나 성관계에 자유분방하면 성폭력 피해자가 되기 쉽다고 생각한다.

24. 아이는 아무래도 엄마가 키우는 것이 좋다.

25. 아들보다는 딸에게 얌전하게 행동하고 몸조심하라고 말한다.

 

문항	점 수
1 ~ 4번까지	① 1점  ② 2점  ③ 3점  ④ 4점  ⑤ 5점
5 ~ 11번까지	① 5점  ② 4점  ③ 3점  ④ 2점  ⑤ 1점
12 ~ 17번까지	① 1점  ② 2점  ③ 3점  ④ 4점  ⑤ 5점
18 ~ 25번까지	① 5점  ② 4점  ③ 3점  ④ 2점  ⑤ 1점

 

* 30점 미만

성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나눌 준비가 됨

 

* 30 ~ 55점 미만

혹시 성에 대해 일반적으로 열려는 있지만,

내 아이에게는 다른 잣대를 대고 있는 것은 아닌지?

 

* 55점 이상

나부터 준비가 필요함

 

출처 : 한국성폭력상담소, “거침없는 아이 난감한 어른”

 

 

 

영유아의 성행동, 성교육 이해하기

 

매일이 모험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