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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유아 초기 자녀들은 신체적으로도, 정서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유아 초기 자녀들발달 특징올바른 놀이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만 4~6세 유아와 놀이로 소통하기

     

     

    이번 강의에서는 만 4세 ~ 5세 유아들과 놀이로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서 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만 4 ~ 5세면 아이들이 성장했으니까 그만큼 놀이법도 더 다양해졌을 것 같아요.

     

    그렇죠.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들도 굉장히 많아지고 그런데 우리 부모님들이 학교를 또 앞두고 있다 보니까 잘해서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한테는 기대가 굉장히 높구요.

     

    또 만약에 아이가 약간 발달 지연을 갖거나 부적응의 모습을 보인다 하면

    불안도 많이 높으셔서 이렇게 스스로 굉장히 이제 다급해지는 그런 시기가 요 시기인 것 같아요.

     

    만 4~5세 유아의 발달 특징

     

    ◎ 선행 학습보다 발달 과업을 단단하게 이루는 것이 중요

    → 유아기임을 이해하고 아이들이 충분히 놀 수 있도록 제공하기

    ① 자기 중심성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함

    ② 새로운 지식과 경험에 대한 관심 ↑

    ③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자녀와 대화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

    → 자녀 스스로 지식을 새롭게 재구성하는 데 도움 필요

    ④ 호기심 폭발의 시기: 즉각적인 답을 제공하기보단 함께 답을 찾는 과정이 중요

    ⑤ 자율성에서 주도성으로 넘어가는 시기: 승부 욕구 ↑

    ⑥ 신체 발달로 축구, 야구, 인라인스케이트 등 활동적 놀이와 소근육 발달에 따른 미술 놀이와 글씨 쓰기 가능

    → 그리기, 만들기 등으로 성취감을 느끼는 시기, 선호하는 놀이가 정해짐

    ★ 한 가지 놀이에만 몰두하는 경우 부모가 주위를 환기시켜 다른 놀이에도 관심을 가지도록 돕기

     

    | 만 4~5세에 아이들의 발달 특징에 대해서도 좀 알려드릴게요.

     

    마냥 어린것 같고, 또 자라지 않은 거 같고, 매일매일 똑같은 거 같은데요.

    누워만 있던 아이들이 이제는 의사소통도 가능하고 서로 타협도 하고 굉장히 많이 큰 거예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렇게 아이들이 많이 성장했다 보니까 조금 더 많이 가르치면 우리 아이가 더 잘 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요때부터 만 4세 ~ 5세 때부터 부모님들이 한글, 수학, 영어에 관심을 두시고

    자꾸 학원으로 보내시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요.

     

    선행학습을 시키시는 분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미술은 그냥 재미있는 놀이였거든요.

    그런데 이 시기가 되면 갑자기 이제 미술 학원에 가면서 어떤 결과물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해요.

     

    멋진 작품을 만들어 왔을 때 어우 잘했다고 막 박수를 쳐주시고

    이렇게 결과 중심으로 가는 것들을 많이 경험을 하게 되거든요.

     

    하지만 1차시부터 계속 말씀을 드렸던 것처럼

    이 시기에는 발달 과업들을 아주 단단하게 튼튼하게 이루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뿌리가 튼튼한 나무 부모는 흔들리지 않는다"라고 하고

    "그릇이 큰 그릇은 음식을 많이 담을 수 있다"라고 하잖아요.

     

    너무 조급해하시거나 더 선행학습을 해 주시려고 하거나 하지 않으시고

    그냥 단지 이 시기도 유아기다라고 생각하시고

    이 아이들이 놀이를 하고 싶은 대로 충분히 놀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유아기 후기에 접어들었지만 아이들이 아직은 아이다라는 걸 잊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이 시기의 발달 특징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봐야 될 것 같애요.

     

    아직도 아이들은 자기 중심성에서 벗어나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세 명의 아이들이 놀고 있어요.

     

    그런데 나중에 들어온 아이가 있다고 봤을 때

    우리 어른들이라면 셋이 놀다가도 한 명이 들어오면

    우리 짝꿍을 해서 편을 해서 새롭게 놀이를 시작할까라든가

    한 사람을 배려하잖아요.

     

    근데 아이들은 지금 내가 놀던 거에 더 집중을 하는 거예요.

    그리고 나중에 들어온 친구는 "엄마 친구들이 나 싫어해"라고 오해를 해요.

     

    또한 이 시기는 발달적인 차이가 굉장히 커요

    새로운 지식에 대한 그런 관심도 굉장히 많아지다 보니까

     

    그림책이라든지.

    지식을 습득하는 거에도 관심이 많아요.

     

    하지만 특징적인 게 뭐냐면

    아이들은 기존에 갖고 있었던 본인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해서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일 때 동화와 조절을 통해

    아이는 이제 균형을 맞춰가는 거거든요.

     

    그래서 기존 아이가 갖고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거와 관련된 걸 너는 들어본 적 있는지

    이런 얘기들을 통해 지식을 스스로 다시 재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요.

     

    특히 이 시기에 아이들이 궁금한 게 굉장히 많아져요

    질문도 많이 하고 좀 어려운 것도 많이 질문하거든요.

     

    그래 하는 것도 그때 제일 많이 하나요?

     

    그럴 때 우리 부모님은 답을 바로 주시는 것보다

    답을 찾는 과정을 같이 아이하고 경험하시는 게 훨씬 더 중요해요.

     

    또 이 시기에는 어떤 또래 집단과 교류하는 것도 많이 하다 보니까

     

    | 사회적인 정서적인 발달도 좀 달라질 것 같아요.

     

    요 시기도 마찬가지 아직 이제 자율성에서 이제 막 주도성으로 올라온 단계예요.

    무조건 1등 해야 되는 시기가 이 시기거든요.

     

    이 부분에 대한 것이 이해를 반드시 하시는 것이 사실은 필요합니다.

     

    부모의 욕심과 아이의 욕심을 좀 동일한 선상에서 보면 안 될 것 같네요.

     

    | 또 신체적인 발달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신체적인 발달로는 이 시기의 아이들은요,

    이제는 할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아졌는데

     

    축구를 한다거나

    야구를 한다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탄다던지

     

    이렇게 약간 기술적인 그런 부분들도 아이들이 할 수 있게 되는 그런 시기이고요.

     

    일상에서 내가 필요로 하는 정교한 소근육 발달들이 모두 다 어느 정도 다 익숙해져 있는 상태이고 그러다 보니까 미술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할 때 보면 굉장히 관찰력도 또 뛰어나고 정교하게 그려내요

     

    어떤 경우는 진짜 부모님보다 더 잘 그리는 수준까지 올라가는 경우들도 있고 이런 것들을 볼 수 있구요.

     

    또한 이런 이제 아이가 자신이 잘하는 것들이 생기다 보니까 그걸 통해 성취감을 얻고 만족감을 느껴요

     

    훨씬 이제 잘하는 걸 계속하려고 하는 선호하는 놀이 이런 것들이 좀 뚜렷해지는 시기라고 볼 수 있겠죠.

     

    만 4~5세 유아를 위한 놀이법

     

    1) 연합 놀이에서 협동 놀이로 질적 수준 변화

    2) 블록을 활용한 구성 놀이로 창의성 증가

    3) 승패가 존재하는 규칙 놀이에 대한 선호도 ↑

    → 자녀가 규칙 놀이를 통해 주도성, 유능감, 만족감, 기쁨을 느끼고 싶어 하므로 경쟁 과열 시 종종 규칙을 바꾸거나 포기하는 경우 발생

    ⇒ 자녀가 긴장감을 가지지 않도록 분위기 조성하기

     

    | 만 4 ~5세 놀이 방법은?

     

    만 4세 ~ 5세의 놀이는

    기본적으로 연합놀이에서 협동 놀이가 가능해요.

     

    어떤 주제에 대해서 이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럼 너는 뭐 할래 그럼 나는 뭘 할까 이렇게 하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타협을 해나가는 협동해 나가는 협동 놀이가 가능하고요.

     

    또한 구성놀이라고 해서

    블록을 가지고 창의적으로 만들어낸다든지

    건축물을 만들어낸다든지

     

    이런 구성놀이가 굉장히 창의적으로 나타나고요.

     

    특히 좋아하는 것이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좋은 게 규칙 있는 놀이예요.

    왜 승패가 분명하잖아요.

     

    그래서 안에서 내가 이기는 경험들을 해보고 싶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발달 일반적인 발달을 보이는 친구라면

    규칙 있는 놀이들을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죠.

     

    대신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유능감이나 만족감을 경험해야 되다 보니까

    잘하는 것만 계속할려고 하는 이런 호불호가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이 시기에 놀이 발달 특징이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유난히 한 가지 놀이만 좀 고집하는 아이들 있잖아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지난 시간에도 잠깐 말씀을 드렸었는데

    아이가 관심을 가졌던 것에 부모님이 칭찬을 해주니까 아이들이 놀이를 계속해요.

    거기에 플러스 내가 많이 해보니까 더 잘하게 되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부모님이 조금 새로운 놀이에 대한 것들도 접해봐야지

    그걸 해보면서 경험이 쌓이면서 더 잘하게 되거든요.

     

    주위 환기를 시켜주는 촉진자 역할을 해야 된다는 것이죠

     

    지난 시간에 놀이 반응 중에서 참여자로서의 역할을 하자고 그랬잖아요.

    참여자는 놀이 선택도 참여할 수 있어요

    .

    그렇다면 아이한테 네가 좋아하는 놀이를 우리가 한 40분 했다면,

    뒤에 20분은 엄마가 선택한 놀이로 한번 해보면 어떨까라고 해서 제안하셔도 괜찮습니다.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어라

    놀이에서 부모의 역할이 정말 클 것 같습니다. 그렇죠

     

    4 ~ 5세 유아하고 같이 놀이를 하실 때 부모님의 역할들을 살펴보면요

    특히나 보드게임이라든지. 신체놀이 등 규칙 있는 놀이를 할 때

     

    아이들이 주도하고 싶어 하고

    유능감이나 만족감, 성취감 기쁨들을 경험하고 싶어 하다 보니까

     

    이것이 과해지다 보면

    아이들이 자기가 못 이길 것 같을 때는 규칙을 바꾼다거나

    질 것 같으면 포기를 해버린다거나

    혹은 반칙을 한다거나 이런 모습들도 보일 수 있거든요.

     

    이런 부분들을 우리 부모님들이 좀 주의하셔서 이런 반칙한다든지

    중간에 포기하는 것들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부모가 보드게임을 현명하게 하는 방법을 아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간단한 보드게임

     

    ① 설명서에 치중하지 않기: 아이가 주도하여 놀도록 하기

    ② 자녀의 말을 경청하고 정리하기: 서로 합의한 규칙 정리

    ③ 순서 정하기: 자녀가 게임에서 이길 수 있도록 순서 정하기

    → 순서를 정할 때도 자녀가 원하는 방법으로 결정

    ④ 자녀가 출발선의 기준을 선택할 기회 제공

    → 놀이에서 아이를 배려

    ⑤ 져야 할 경우와 이겨야 할 경우를 잘 판단하면서 효과적으로 밀고 당기기

    ⑥ 자녀가 게임의 규칙을 바꾸려고 할 경우, 비난보다는 다음 게임에서 제안

    ⑦ 자녀가 반칙을 사용한다면, 부모가 알고 있음을 반드시 표현하기

    ⑧ 벌칙은 자녀가 속상하지 않은 긍정적 방법으로 설정 (예: 소원 들어주기)

    ⑨ 자녀가 승리 시 운의 결과와 실력의 결과를 구별해서 격려하기

    ⑩ 자녀가 패배 후 속상해할 때 충분히 공감해 주고 함께 대안 찾기

    → 감정코칭대화법 적극 활용

     

    요즘은 연령대에 맞는 보드게임도 상당히 많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부모로서 규칙들 익히다 보면 시작도 전에 진부터 빠질 때가 있거든요.

     

    | 보드 게임 시 유의하는 사항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부모님들이 제가 보드게임을 할 때 어떻게 놀이를 해야

    아이가 화를 내지 않고 즐겁게 마무리를 할 수 있는지 한 10가지 정도로 정리를 해봤어요.

     

    1) 설명서부터 확인하는 부모님

     

    우선 먼저 많은 부모님들께서 보드게임 하면은 규칙과 순서가 있으니까 설명서를 딱 보세요.

    설명서를 보면 부모님이 이제 상자를 열고 세팅을 하고 설명서를 보고 설명을 해주고 이거는 누가 주도하고 있는 거예요.

     

    부모님이 주도하는 거죠.

    이 사이에 아이는 관심이 떨어졌어요.

    이미 다른 데로 도망갔어요.

     

    이런 반응들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아요.

     

    말씀드렸던 것처럼

    놀이는 융통성이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설명서 보지 않으셔도 돼요.

    상자 뚜껑도 아이가 열면 돼요.

    아이가 꺼내는 거에 집중하시면 돼요.

     

    그래서 융통성 있게 어떤 "할리갈리"라고 굉장히 한때 굉장히 유행했었던 놀이들이 알죠

    딸기 모양 맞추죠 과일이 나오면 5개 나오면 종을 치는 거

    근데 이 방법만 있는 게 아니라 아이들은요,

     

    메모리 게임으로 바꿔서 하기도 하고

    테트리스로 바꿔서 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놀이 방법은 하나만 있는 거 아니다라고 생각하시고

     

    설명서 보지 않기를 좀 기억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 아이의 말을 경청하고 정리해 주기

     

    아이의 말 경청에서 듣는데 아이가 얘기하는 것을 한 번 정도 정리하시는 게 필요해

    아이의 경험이 엄마하고 논 것만 있지 않거든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친구하고 논 경험들이 많잖아요.

    물어봐야죠

     

     

    이 게임을 어디서 본 적이 있니

    해본 적이 있니

    여기 게임에서 뭐가 보이니

    이거는 어디에 사용하는 걸까

    우리 어떻게 놀면 좋을까?

     

    그럼 아이가 아이디어를 냅니다.

     

    하지만 아이디어가 아주 합리적이지 않을 수는 있어요.

    그러면 이렇게 하자는 거구나 하고 바로 시작하시는 게 아니라

    한번 정리해서 그게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을 하셔서 규칙을 우리 서로 맞춰야 돼요.

     

    | 순서 정하기

     

    순서 정하기 되게 중요하거든요

     

    대부분은 순서 정하기 뭐 하냐면 가위바위보 하죠.

    이게 가장 흔한 방법 정정당당하다고 생각하고 근데 순서는요

     

    아이가 먼저 했을 때 아이가 유리한 거라면 아이가 이기게 해 주셔야 되고

    나중에 하는 게 아이한테 유리하다면 엄마가 이기셔야 돼요.

     

    가위바위보를 내가 조절하셔야 돼요.

    내가 조절하거나 아니면 아이가 조절하게 그러니까

    승패가 아이에게 유리하도록 해야 된다.

     

    예를 들어서

    흔들흔들 해적선이라 균형을 맞추는 건데 아이가 균형을 어떻게 맞추겠어요.

     

    그죠 게임을 할 때 아이가 그러면 거기 위에 보드게임에다가 배 위에다 펭귄을 올릴 때

    부모는 딱 반대쪽에다 균형을 딱 맞춰줘야 되거든요.

     

    그러면 이건 아이가 먼저 하는 게 무조건 좋아요.

    그죠 이 순서는 게임에 따라 달라야 되거든요.

     

    그럼 어떻게 해야 되냐면 저 같은 경우는

    가위바위보를 할 때 항상 보만 내요

    그러면 아이가 자기가 먼저 하고 싶으면 가위를 내겠죠.

     

    몇 번 지나가면 우리 엄마 항상 보만 내네

    이걸 알면 그리고 자기가 나중에 하고 싶잖아요.

     

    그럼 자기가 주먹을 내요

    이런 방법으로 아이가 순서도 정하게,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는 거죠.

    게임의 순서도 아이가 원하는 방법대로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 아이가 스스로 출발선의 기준을 선택할 기회 주기

     

    출발 서 되게 중요하거든요.

     

    특히 능력과 관련된 게임이 있어요.

    뭐 다트 게임이나 고리 던지기나 이런 거는 능력이 서로 다르잖아요.

     

    그런데 아이가 자신이 없어요.

    바로 앞에서 던지잖아요. 그럼 아버님들이 그렇게 하는 게 어딨어

    빨리 뒤로 와 그럴 때마다 정정당당한 거죠.

     

    게임은 정정당당하는 거야.

    뒤로 나와라고 얘기하세요.

     

    아이 얼마나 억울할까요?

    부모님은 방향 감각이나 아니면 얼마나 연습을 많이 해봤겠어요.

    그럼 아이가 알거든요. 그러니까 억울하죠.

    그래서 이런 출발선도 아이가 정하게 하시는 게 좋아요.

     

    이제 게임 중반까지 왔어요.

     

    | 아이와의 놀이에서 효과적으로 잘 밀당하기

     

    아이와 놀이에서 효과적으로 잘 밀당을 하셔야 되거든요.

    이 얘기는 뭐냐면 무조건 져주셔도 안 돼요.

    아이가 어느 순간 눈치챌 것 같아요. 기본은 져주시는 게 좋아요.

     

    근데 져주지 마시고 사실은 배려해 주셔야 되거든요. 아까처럼 뒤에서 한다.

     

    하도록 한다는 거 배려하는 거예요.

     

    그래 알았어. 아빤 뒤에서 할게 이거는 봐주는 거죠.

    이렇게 말고 아이가 정하게 배려해 주시는 거가 필요한 거고,

     

    밀당을 한다는 것은 내가 일반적으로는 지지만

    근데 아이의 태도를 보니까 거만해졌어

    어 아빤 못 하잖아. 이런 얘기를 한다거나

    나는 엄청 잘하거든 이런 잘난 척을 한다거나 이럴 때 부모가 어떻게 대처하죠.

     

    그럴 경우에는 이제 게임이 많이 익숙해졌구나

    그런데 너하고 많이 하면서 아빠도 연습이 좀 됐거든.

     

    우리가 다시 한번 해볼래 했을 때 열심히 하시면 돼요.

    다양한 기술을 또 하셔서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요

    지는 경우도 많이 생겨요 체스 게임 같은 거 주사위라던가 혹은

    아니면 뭐 이제 내 맘대로 안 되는 룰렛 게임이라든가 이런 거 있잖아요.

     

    주로 운으로 승패가 결정되는 이런 경우에는 아이가 지는 경우는 반드시 생겨요

    이제 그런 경우에 아이도 한번 재도전을 해본다든지 속상한 경험들도 하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선생님 또 지는 경험을 해봐야 되는 거 아니에요.

    하면서 능력 게임에서 아이를 이긴다거나 경쟁한다거나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도 놀이 중 지는 경험 하므로

    부모는 무조건 이기려고 하지 않기

     

    찬스 게임에서 충분한 경험들이 생기니깐요.

    그리고 밀당을 통해서 아이가 거만해지고,

    너무 남을 낮추는 모습이 보이면 내가 이기는 기회도 생기니까요?

     

    이런 것들을 잘 보시는 거 이게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융통성을 발휘해야겠네요.

     

    | 비난보다는 다음 게임으로 제안하기

     

    중간에 아이가 만약에 게임을 규칙을 바꾸려고 해요.

    그런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사실 게임의 규칙은 한 번 정한 건 끝까지 가야 될까요? 그건 아니에요.

     

    일단은 원칙이고 약속이니까. 어느 정도는 지켜져야 될 것 같기도 한데요.

     

    그런데 게임의 규칙은 융통성을 발휘해 빨리 하는 게 사실은 놀이잖아요.

    그렇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칙은 지켜야 되는 거죠.

     

    그러니까 규칙을 바꿨으면 좋겠구나

    그럼 우리 다음 게임에서는 그렇게 하도록 하자

     

    이번은 마무리를 하고 다음 시작할 때 그렇게 이렇게 하도록 하자라고 해서 미루시는 게 필요하고요.

     

    | 아이가 반칙을 사용한다면 부모가 알고 있음을 표현해 주기

     

    아이가 반칙을 사용한다면, 부모님 모르는 척하시면 안 돼요.

    부모님은 항상 진실하셔야 되거든요. 알고 있다는 걸 얘기해 주셔야죠

     

    그니까 속임수가 통했다는 느낌을 주면 안 된다는 얘기시죠.

     

    아이한테 진실하게 내가 알고 있다는 거 엄마가 모를 것 같구나

    근데 엄마도 어렸을 때 해봤어 그래서 알고 있어 조커 다시 갖다 놓자

    이렇게 부모가 알고 있다는 사인을 주셔야 돼요.

     

    모르는 척 계속 무시하고 계속 가시면

    더 과한 반칙들이 더 나올 수 있다는 거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 벌칙은 패자가 속상하지 않은 방법

     

    게임 후도 되게 중요하거든요.

    후에 벌칙 같은 거 많이들 하죠.

     

    그런데 벌칙을 사용하실 때 뭐 인디언 밥을 한다거나 꿀밤을 때린다거나

    안 그래도 져서 속상한데 막 조롱까지 당하고 아프기까지 해야 된다면 너무 속상하잖아요

     

    그래서 어떤 게임 후에 이런 벌칙긍정적인 방법으로

    어 이긴 사람이 다음 놀이를 선택하게 한다든지

    아니면 소원 들어주기를 한다든지

     

    이렇게 기분 좋은 방법으로 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고요.

     

    | 게임의 결과는 노력으로 이긴 것운으로 이긴 게임 구별해서 격려하기

     

    게임의 결과는 사실 노력으로 이기는 거하고 운으로 이기는 거하고 다르거든요.

     

    부모님이 무조건 아이가 이겼다고 해서 잘했어. 축하해

    이렇게 얘기하시는 것보다는 운으로 이긴 게임이라면

     

    오늘 너한테 운이 좀 좋았나 보다고 얘기한다거나

    네가 능력으로 이긴 거라면 굉장히 열심히 여러 번 연습을 하더니, 이렇게 실력이 많이 늘었구나라고

     

    이렇게 운과 아니면 능력을 따로 구별해서 칭찬해 주시는 거 필요할 것 같고요.

     

    | 아이가 져서 속상해할 때 충분히 공감해 주고 함께 대안 찾기

     

    아이가 져서 너무 속상해요.

     

    그럴 경우에는 말씀드렸던 감정 코칭 대화 방법으로 아이하고 같이

    아이의 마음을 충분하게 위로해 주셔야죠

     

    공감해 주시고 합리적인 지금 이 상황 객관적인 상황이 무엇인지를 이 게임이

     

    능력인 건지

    연습이 부족한 건지 아니면

    운이 나빴던 건지

     

    그런 상황들을 분석해서 합리적인 대안 어떤 방법이 있을까?

     

    그다음에 아이가 그럼 나 어떻게 할래 그럼 다른 게임 하자

    아니면 나 연습 좀 더 해볼래 이렇게 아이가 선택하게끔 해주시는 방법으로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유형이 가장 좀 어려운 것 같아요.

    아무리 재미있는 게임의 과정을 거쳤어도 아이들 속상할 일 생길 수 있잖아요.

    그럴 때 좀 부모님들이 현명하게 대처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금쪽같은 우리 아이들의 발달 상황을 점검하고

    또 부모와 자녀 간의 행복한 놀이법과 육아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아봤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요 우리 부모님들에게 좀 용기 한마디 드릴게요.

     

    사실 이제 코로나 시기를 겪었잖아요.

    이 코로나 시기에 아이들이 놀이 결핍도 굉장히 많이 생겼어요.

     

    왜 가정 안에서만 놀았고 가정 안에서 놀 게 별로 없잖아요.

    그러니까 TV 보고 핸드폰 하고 이럴 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내 아이만의 문제가 사실 아니에요.

     

    그리고 우리 부모님들이 나는 우리 엄마가 나 이렇게 열심히 키우지 않았는데 그 생각들 정말 많이 하시거든요.

     

    나는 진짜 되게 열심히 키우는데 왜 이런 생각 많이 하시잖아요.

    근데요. 시기가 그래요.

     

    예전에는 밖에 나가서 친구하고 놀고 동네 형들 누나들하고 놀면서

    아이가 충분히 성장할 수 있었지만 이런 문화가 다 없어졌어요.

     

    그래서

    부모님이 놀이도 해주셔야 되고

    부모님이 문제 해결도 같이 하셔야 되고

    대화도 하셔야 되고

    모든 역할들이 너무 많아진 거예요.

     

    그러니 지금 시대가 어쩔 수 없는 그런 시대이다 보니까

    우리가 서로 대신 이런 발달 지연을 보이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정부나 지자체에서 많은 사업들이라든지 도움의 손길들을 많이 가지고 있거든요.

     

    이런 걸 많이 활용하셔서 충분히 좀 받아들이시고 내 문제만이 아니다.

     

    모두 똑같다고 생각하시고 잘 받아들이시고 충분하게 협력할 수 있는 기관을 찾으신다면

    먼 훗날 우리 아이가 정말 독립했을 때 제대로 잘 온전한 아이로 독립한 모습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매일 우리 아이들과 전쟁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들 포기하지 마시고 좌절하지 마시고 아이들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힘내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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