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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우리 아이가 쑥쑥 성장함에 따라
놀이 방법과 과정 역시 달라지네요
이번 시간에는 영아기 자녀 발달을 돕는 똑똑한 놀이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영유아기 발달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 주시는데
구체적으로 영아기와 유아 초기 또 유아 후기 등으로 나눠서 발달의 특징이라든가
놀이 방법에 대해서 좀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영아기(0~24개월) 발달 특징
① 뉴런이 활발하게 시냅스를 형성하는 시기
② 애착 형성의 시기이자, 급속한 신체 발달 및 언어 발달 시기
우선 영아기 발달 특징은 무엇이고
또 이 시기에 어떤 이것들을 중점으로 하면 놀이가 더 효과적일까요?
이 영아기라고 하면 보통 0 ~ 24개월까지의 아이들을 말하는데요.
이 시기에 우리 아이들은 신생아기에는 뇌세포가 한 2,000억 개 정도를 갖고 태어난다고 해요.
거의 다 비슷한데 아이들이 시냅스가 서로 연결되지 않은 채 태어납니다.
뉴런이 서로 활발하게 시냅스를 연결을 해야지만 이것이 기능을 하게 되거든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시냅스가 연결이 되냐면
피아제(Piaget) 인지 발달 단계에 따르면
감각 운동기에는 아이들이 오감각을 통해 후각, 청각, 미각, 이런 감각을 통해서 세상을 획득하게 되고
그리고 대상 연속성이라고 하는 것을 반드시 획득해야 되는 시기이다라고 볼 수 있구요.
성격 발달 단계로 봤을 때 프로이드의 이론이거든요.
성격 발달 단계로 봤을 때에는 이 시기에는 구강기예요.
그래서 아이가 씹는다든지 빤다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서 입으로 세상을 알아가는 시기라고 볼 수 있고요.
에릭슨의 사회 정서 발달 단계로 봤을 때
가장 중요한 애착의 단계다라고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고,
이 시기에는 특히 특히나 신체 발달적으로 굉장히 급속한 발달을 이루게 되죠.
거의 누워 있던 아이가 이제 고개를 들고, 기고, 안고, 서고, 또 걷고, 뛰는 것까지 간 가능한 시기가 영아기고요.
언어 발달에 있어서도 거의 울음으로만 표현하던 아이가 돌을 지나서 한 단어가 나오고
그다음에 단어들이 조합이 돼서 두 단어를 연결해서 문장을 만드는 이런 식으로
특히나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을 아이들이 그때 다 획득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눈치를 알아차리는 시기가 이 0 ~ 24개월 영아기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부모들은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야 왜 영아기를 개월별로 나눠서 설명을 하는지 이해가 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렇게 영아라고 하더라도 개월별로 차이가 참 큰데 거의 누워만 있는 신생아부터 말씀하신 것처럼
뭐 기고, 걷고, 뛰는 시기까지 한번 영아 발달을 돕는 특별한 놀이 방법도 소개해 드릴게요.
영아기 단계별 놀이 방법
개월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0 ~ 3개월 시기 한번 생각해 볼까요?
0~3개월: 자녀와 보내는 일상생활에서 의성어, 의태어 표현 등을 통해 놀이
→ 자녀의 손가락, 발가락 빨기도 놀이 일부
→ 손의 움직임이 많아질 시기이므로 손목 딸랑이를 달아주는 것도 도움
→ 부모의 배 위에 아이를 눕히고 심장 소리 등 들려주기, 스킨십하기
아이들이 거의 누워만 있고 잠만 자죠
이 시기에는 아이의 생활 자체가
잠을 자거나 먹거나 그러니까
수유를 하는 거
기저귀를 가는 것
그리고 목욕하는 것
이게 다 일상이거든요.
일상에서의 아이하고의 생활 자체가 놀이라고 보시면 되기 때문에
부모님은 계속 아이하고 원맨쇼 하시는 거예요. 혼자
기억나요?
그렇죠. 이 시기에 부모님은 아이가 목욕을 할 때 소리가 난다 똑똑똑 물소리가 나네
아이고 부들부들하는구나 물이 따뜻하지 이런 이야기들을 해 주는 것만으로도
또 충분히 아이는 놀이가 될 수 있는 거고요.
기저귀를 갈 때,
수유를 할 때 또
아이가 뭐 로션을 바를 때 부드럽지,
냄새가 어때
이런 얘기들을 하면서 놀이가 된다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때 의성어, 의태어 표현들도 괜히 굉장히 많아지게 되는 거고요.
그때는 아이들이 손과 발을 자꾸 입으로 갖다 넣잖아요.
이것 자체도 아이들한테는 노를 그러니까
너무 못하게 하거나 제지하실 필요 없고
이러한 손을 발을 입으로 넣는 자체가 아이한테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또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고요.
많은 손과 발을 움직이니까.
손이나 발에다가 이렇게 손목 딸랑이 같은 거 해 주시면
내가 흔들 때 소리가 나네라는 생각들을
나중에 아이들이 지나고 나면 알게 되면서
더 열심히 흔드는 모습들도 볼 수 있거든요.
특히 이 시기에는 이 아이하고 엄마하고 애착관계가 중요하다 보니까
우리 터미타임이라고
엄마의 가슴 위에다가 아이를 얹어놓고 이렇게 만지면서 스킨십을 해주잖아요.
요런 것들 아이가 부모의 심장 소리를 듣는다든지
스킨십이나 나중에 한 3개월 지나고 나면 아이가 고개 들기를 해야 되는데
고개 치켜들기에도 도움이 되니까.
이런 활동들도 사실 놀이가 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 시기를 지나고 4 ~ 6개월 시기에는 어떤 놀이법들이 있을까요?
4~6개월: 자녀의 고유수용성 감각을 키우기 위한 감각 놀이 제공
→ 공 살살 굴리기, 아이가 고개를 들 때 거울을 두거나 모빌 두기 등
4 ~ 6개월 아이들 한번 생각해 보시면 뒤집어 놓으면은요,
아이가 고개를 못 들어서 막 끙끙거리는 거 보면 너무너무 귀여워요
그러다 보면 이제 아이가 고개도 들고, 목을 가누고, 또 뒤집고
이제 좀 있으면 6개월 정도 되면 아이들이 기기 시작하거든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꼭 이루어야 되는 것이 고유 수용성 감각이라는 거예요.
고유수용성 감각
자기 신체 위치, 자세, 평형 및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여
중추신경계로 전달하는 감각
고유 수용성 감각이라는 건 뭐냐면
예를 들어
공이 나한테 왔을 때요
큰 공 같은 경우는 넓기 벌려야 되겠죠.
그리고 작은 공은 손을 작게 벌려야 될 것이고.
또 풍선 같은 말랑말랑한 것은 너무 세게 쥐면 안 될 거예요.
딱딱한 것은 우리가 딱 힘을 주고 이렇게 잡아야 되겠죠.
이렇게 방향이라든지, 손에 어떤 크기라든지, 힘 조절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상황마다 물건과 나와의 어떤 관계가 그때그때마다 달라요.
이것을 아이가 충분히 여러분이 많이 경험을 통해서 고유 수용성 감각을 익히게 됩니다.
그때 촉감놀이를 잘 많이 하는데
이것을 해줘야 나중에 아이가 그러면 우리 부모님들은 공을 던진다던지 아니면
아이가 고개를 이렇게 치켜 드릴 거기에
거울을 논다든지 혹은
아니면 감각책을 논다든지 또
고개를 치켜줄 때 모빌을 좀 달아주면서 아이가 손에 쳐 본다든지
이런 다양한 감각놀이 같은 것들을 많이 해 주시면
아이가 고유수용성 감각을 이제 아이가 체득을 하게 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요
나중에 단추를 끼울 때에도 억지로 끼워 넣는다거나 힘 조절이 잘 안 되는 거죠.
이런 것들이 나올 수 있으니까
요 시기에 다양한 감각놀이를 해주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손과 발에 풍선을 매달아 주기도 하더라고요.
그런 좋은 놀이법도 있을 것 같아요.
사실 뒤집기 시작되면 정말 육아 전쟁 시작이다.
이런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아기가 제 말과 표정이 어느 정도 좀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면
엄마로서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잖아요.
| 7 ~ 9개월 영아 놀이
7~9개월: 앉아서 하는 놀이가 가능해지는 시기
→ 두부, 미역, 분유가루, 국수 등을 이용한 감각놀이 제공
→ 까꿍놀이(대상영속성 획득에 도움), 손잡고 막대 두드리기, 흔들기
→ 오뚝이 장난감, 휴지 뽑기 등
아이가 기기 시작할 때부터 이제 행동의 반경이 굉장히 넓어지잖아요.
그리고 특히 7개월 ~ 한 9개월 정도 되면은요, 아이가 앉을 수가 있어요.
허리에 힘이 생기고, 앉기 시작하면서부터 할 수 있는 놀이가 훨씬 더 많아지거든요.
예를 들면
아이들 뭐 포도라든지 바나나, 딸기 같은 걸 으깨서 놀이를 한다거나
두부 또 미역 분유 이런 것들을 가지고 아이들하고 또 이렇게 담아보기도 하고
또 비벼보기도 하고 또 뿌려보기도 하고 굉장히 많은 감각놀이 같은 것들을 할 수가 있죠.
앉아서 하는 이런 놀이들뿐만 아니라
또 주변에 있는 것들을 아이들이 많이 두들겨 봐요.
이러면서 난타놀이를 한다거나 흔드는 마라카스 놀이를 한다거나
특히 이 시기에는 조금 있으면 대상 영속성이라는 것을 획득해야 되는 시기인데
대상 영속성
존재하는 물체가 어떤 것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더라도
그것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해서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능력
예를 들어
만 1세가 되기 이전에는요
엄마 화장실만 가도 아이들이 정말 자지러지게 울어요.
눈에 보이지 않으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것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저기 화장실에 엄마가 있어라는 걸 알아차리는 게 대상 영속성이라고 하는 거예요.
이것을 위해서 아이들한텐 까꿍놀이가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엄마가 이렇게 고개를 얼굴을 가렸다가 이렇게 펼쳐내면서
엄마가 나오는 거 표정을 다양하게 좀 애들이 더 훨씬 더 재미있어하겠죠.
이런 까꿍 놀이가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실 수 있고요.
| 10 ~ 12개월 영아 놀이
10~12개월: 자동차 굴리며 놀기, 크레용 붙잡고 낙서 시도, 스티커 놀이 등
또 이제 10개월 ~ 12개월 정도 되면 이제 조금씩 걷기 시작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뭔가 잡고 걷기도 하고 그럴 경우 이제 굴러다니는 바퀴가 있는 거 자동차 같은 걸 끌고 다닌다던지
혹은 아니면 이때 손이 조금씩 이제 소 근육 같은 것들이 조금 더 정교해지거든요.
그러면 부드러운 이런 크레용 같은 것들을 손에 쥐어주면서 낙서하기
긁적거리기 같은 것들을 해보면 굉장히 재미있어해요.
왜냐하면
아이가 그전까지는 발버둥을 쳤었는데 손에 근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잖아요.
근데 내가 손에 움직였더니 뭐가 나왔어 결과가 너무너무 신기해하는 거죠.
그래서 이런 크레온 가지고 이렇게 낙서하기 놀이를 한다거나
뭐 스티커 같은 거 엄마가 이렇게 얼굴에다 아니면 몸에다가 이렇게 붙여주면 떼는 놀이들
이런 것들 아이들 굉장히 재미있어하구요.
|12 ~ 18개월 놀이
12~18개월: 걷기 시작으로 신체 에너지가 왕성,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커짐
→ 호기심 충족 및 탐색: 개미 보기, 나비 잡기, 음악-춤추기 등
→ 공간지각력 및 대근육 놀이: 공 굴리고 잡기 등
→ 소근육 놀이: 저금통에 동전 넣기 등
★ 부모는 아이의 행동(시선과 관심)을 따라가며 언어로 말해주기
그렇다면 돌이 지난 아이들은 어떻게 놀아주는 게 좋을까요?
돌이 지난 이제 12개월 ~ 18개월이 되면은요,
이제는 내 몸의 탐색보다는 세상에 대한 탐색이 더 궁금해지는 거죠.
그래서 걸어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이 뽁뽁뽁 소리 나는 신발 신고 밖에 나간 아이들
아장아장 걷는 아이들 많이 보시죠.
그런 친구들은 밖에 나가서
개미를 본다거나 아니면
날아다니는 나비를 본다거나
이런 자연에도 관심이 굉장히 많고요.
세상에 대한 탐색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음악을 들으면 음악에 맞춰서 춤추는 거
느린 음악이 나오면 느리게 추구요.
빠른 음악이 나오면 또 빠르게 춤을 추는
이런 세상과 자신이 이렇게 서로 맞춰가는 그런 놀이들을 많이 하구요
또 이제 많이 아이들이 걸어 다니고 뛰는 것들도 조금씩 하고 하다 보니까
공 굴리기라든지 또 공을 잡는 것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많이 할 수 있고 소근육도 점점 많이 발달해서 조금씩 수저를 잡는다거나
이런 것들도 아이들이 스스로 스스로 해보려고 하는 그런 시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좀 특별히 주의해야 될 사항들 없을까요?
이 시기에 아이들한테는 계속 부모님들이 아이가 하는 행동들마다 언어로써 계속 말을 해주시는 게 필요해요.
개미를 잡고 있구나
거기 뭐가 보이지
어머 나비가 날아다니네
그다음에 이렇게 아이가 관심 있는 거 아니면
아이가 걸어가고 아이가 보는 시선 계속 따라다니시면서
언어로 반영을 해 주시는 거 이것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 18 ~ 24개월 놀이
18~24개월: 집 밖 세상에 더 큰 관심을 가지는 시기, 대근육 놀이 선호
→ 대근육 놀이: 놀이터 놀이, 매트 미끄럼틀, 놀이 터널 등
→ 소근육 놀이: 다양한 재료로 그리고 색칠하기
→ 주변 탐색 놀이 추천: 안방이나 주방 등 집안 구조 및 사물 탐색
→ 주변 사물을 이용한 놀이: 빨래 널면서 양말 짝꿍 찾기, 돌돌 말기, 접기 등
★ 관계가 확장되는 시기이므로 호칭 및 명칭, 인사법 등 정리해 주기
★ 안전에 대해 교육하기
마지막으로,
영유아기의 마지막 시기라고 볼 수 있는 18개월 ~ 24개월의 놀이법도 한번 소개해 드릴게요
18개월 ~ 24개월이면 이제 할 수 있는 것들도 굉장히 많아졌고요.
집보다는 아마 이제 놀이터 나가는 거 너무 좋아할 거예요.
집 밖의 세상에 대해서 굉장히 궁금해하고 관심이 많거든요.
특히 대근육 놀이를 굉장히 좋아해서 놀이터에서 노는 거나 아니면
또 터널 같은 거를 지나가는 거 매트 미끄럼틀 타는 거 이런 대근육 활동들을 굉장히 좋아할 거고요.
그리고 이 시기의 아이들은 인제 소근육이 점점 더 많이 발달해지기 때문에
그전까지는 긁적거리 정도 수준이었다고 한다면,
어머님이 형태가 있는 뭐 자동차라든지 공룡이라든지.
그림을 그려주면 거기에다 아이들이 나름대로 색칠 같은 것들을 물론 튀어나오겠지만,
색칠하면서 굉장히 이런 그 아이의 성취감 같은 것들도 경험할 수 있으니까
굉장히 좋은 놀이고 특히나 이제 놀이터에 나가면서 관계가 많이 확장이 돼요.
조금 이른 친구들은 또 어린이집을 다니는 친구들도 있고요.
가정 중심에서 또래나 아니면 또 선생님 이렇게 관계가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어떤 명칭이라든지.
인사에 대해서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것들도 같이 얘기를 많이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고,
제일 중요한 건 이 시기는 주변에 대한 것들이 관심이 되게 많거든요.
그래서 주변에 탐색하는 놀이를 많이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집에도
주방이면 주방 또
안방이면 안방
다 각자의 특징들이 있잖아요.
그것들을 다 꺼내 가지고 놀이를 한다거나 엄마가 어떤 빨래를 하면 갤 때, 똑같은 양말을 찾는 거
그리고 접는 거 돌돌돌돌 마는 거 뭐 이런 것들 이런 주변에 있는 사물들을 가지고 놀이를 해 보시면
아마 아이들이 재미있어할 것 같습니다.
부모가 된다는 건 축복이면서도 굉장히 부지런하고 시기적절하게 아이의 성장에 맞춰서
공부도 많이 해야 될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시간에서는 만 2세 ~ 3세 유아와 즐겁게 놀이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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