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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어른인 부모가 영유아기 자녀와
    놀아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놀이애착 관계

    형성을 위해 굉장히 중요한데요.

     

    이번 시간에는 자녀를 위한

    올바른 놀이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번 시간에는 초보 부모를 위한 놀이 육아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0 ~ 6개월 때까지 반응이 없는 아이와 놀아준다는 게 정말 어려웠다는 걸 기억하거든요.

     

    그만큼 뭐 하고 놀아줘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뭐 어떻게 놀아주는 게 잘 놀아주는 건지도 모르겠고

    일단 어른은 너무 재미가 없어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 좀 제대로 놀아주는 방법에 대해서 배웠으면 좋겠어요.

     

    | 놀이 왜 중요한가요?

     

    부모 역할 중에서 중요한 세 가지라고 한다면,

     

    1) 돌봄을 제외하고 제대로 된 적재적소에 훈육을 하는 것

    2) 대화를 잘하는 것

    3) 놀이라고 말씀을 드렸거든요.

     

    그중에서 이번에는 이제 놀이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인데요.

     

    영유아기 놀이가 왜 중요하냐라고 물어보신다면 사실 놀이는요 아이들한테 소통 방식이에요.

    그러니까 만약 아이와 놀이를 하지 않는다라고 하는 것은 어른들로 봤을 때는 대화가 없다.

     

    아이와 놀이를 하지 않는다

    = 어른들로 봤을 땐 대화가 없다

     

    놀이가 잘 안 된다

    = 소통의 어려움이 있다

     

    무미건조하다고 보시면 돼요.

     

    놀이가 잘 안 되고 있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소통이 잘 안 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짧은 시간에 아이하고 애착을 형성하셔야 되는 분들,

    이런 분들이 가장 좋은 방법이 놀이에요.

     

    불안정 애착을 형성했거나 발달 전 단계의 발달이 조금 불안했을 경우에

    또 그걸 회복할 수 있는 방법도 사실 놀이입니다.

     

    그래서 놀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시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죠.

    놀이가 정말 왜 중요한지 확실하게 알겠는데 중요한 건 어떻게 노는 게 가장 효과적일 것인가?

     

    자녀를 위한 올바른 놀이 이해

     

    1) 부모와 아이가 생각하는 놀이 개념이 다름

    ① 부모가 생각하는 놀이: 놀이 수학, 놀이 체육, 놀이 미술, 공부가 아닌 것

    → 부모는 ‘놀이’를 통해 아이를 성장시키고자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음

    ② 아이가 생각하는 놀이 : 재미있는 것, 즐거운 것

    ③ 놀이의 특징 : 무목적성, 자발성, 재미, 주도성, 유연성, 융통성, 참여성, 불확실성

     

    2) 부모로서 놀이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자녀를 양육할 때

        적합한 놀이를 제공할 수 있음

     

    3) 놀이에서 부모의 역할

    ① 반응자, 모델링, 환경제공자, 안내자, 촉진자, 격려자, 중재자, 참여자 등

     

     

    | 부모가 놀이에 있어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부분이겠죠.

     

    우리가요 먼저는 놀이의 개념이 제대로 좀 아는 게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부모님이 가지고 있는 놀이의 개념과 아동이 가지고 있는 놀이 개념이 너무 다른 거예요.

     

    예를 들어서

    아이들은 왜 노냐고 물어보면 재미있으니까요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아이하고 왜 놀이하세요. 물어보면 성장과 발달 때문이라고 얘기를 해요.

     

    이렇게 개념 자체가 서로 다르고 부모님은 놀이 수학 놀이, 체육 놀이, 미술을 놀이라고 생각하세요.

    근데 아이들은 그건 논 거 아니에요. 또 공부가 아닌 건 다 놀았다고 생각하세요. 부모님들은

     

    그런데 아이들은 간식 먹는 시간, 이동하는 시간 놀이 아니에요.

    이렇게 서로 개념이 다르니까

    계산하는 시간이 다르고

    선호하는 놀이의 장소 또 선호하는 놀이 유형 선호하는 대상이 달라요.

     

    부모님들은 아이가 조금 더 높은 연령의 아이 놀기를 바라고요.

    아이들은 또래랑 놀고 싶어요.

    놀이 개념이 다르니까 재밌는 건 또래하고 노는 게 더 재밌거든요.

     

    놀이의 특성

    무목적성, 자발성, 재미, 주도성, 유연성, 융통성, 참여성, 불확실성 등

     

    사실 놀이의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아이들이에요.

    놀이의 특성이 뭐냐면 우선 기본적으로 목적이 없어요.

    그리고 융통성이 있어야 되고 자발적이어야 되고

    또 아이가 직접 참여를 해야 되고요.

     

    또 재미있어야 되고 이런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 게 놀이거든요.

     

    이렇게 서로의 놀이의 개념이 다르다 보니까 계산도 다르고 다 다르다고 했잖아요.

    이런 차원에서 놀이의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우리가 놀이를 어떻게 해 줄 것인가에 대한 방향도 잡을 수 있을 거 같거든요.

     

    굳이 목적을 부여하는 게 어른이었네요

     

    자녀와 함께 놀이하는 부모의 역할

     

    1) 반응자의 역할

    ① 태도적 반응

    → 아이의 시선과 감정을 함께 따라가며 민감하게 반응하기

    → 아이가 주도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기

    ② 언어 반영과 행동 반영

    → 아이가 하는 행동을 언어와 행동으로 공감, 비슷하게 따라 하기

         (부모가 적극적으로 놀이에 참여하겠다는 신호)

     

    2) 촉진자의 역할

    ① 만 2~3세는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시기이므로, 놀이가 구체화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

    ② 부모는 아이의 의견을 묻고 경청하며 놀이가 생생해질 수 있도록 돕기

    → 소통과 타협의 과정

     

    3) 지원자의 역할

    → 놀이 확장하기(예: 자동차의 다양한 이름 외우기를 넘어 자동차의 기능과 역할 등

         자동차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놀이로 확장)

     

    4) 환경제공자의 역할

    → 자녀가 다양한 놀이(예: 견학 등)를 할 수 있도록 제공하거나,

         안전한 환경에서 놀 수 있도록 환경을 바꿔주기

     

    5) 격려자의 역할: 놀이를 통해 꾸준한 칭찬과 격려하기

     

     

    놀이 속에서 우리 부모님들은 무엇을 하시면 좋으냐면요

    우리 부모님들은 우선 기본적으로 놀이는 소통이라고 했잖아요.

    그러면 반응을 해야 되겠죠. 반응자로서의 역할을 하셔야 돼요.

     

    놀이에서 부모의 역할

    반응자, 모델링, 환경제공자, 안내자, 촉진자, 격려자, 중재자, 참여자 등

     

    그리고 놀이는 소통이잖아요.

    그럼 같이 참여를 해야 돼요. 아이들은 놀아주길 바라지 않아요.

    같이 놀기를 바라는 거죠. 놀아주시면 안 되는 거예요.

     

    같이 놀아야 되는 거죠.

    놀이를 조금 더 촉진해 주고 놀이를 지원해 주고

    놀이를 안내해 주고 또 부모이기 때문에

     

    놀이의 중간중간 중재하는 역할이나 모델링을 하는 역할이나

    이런 것들을 좀 다양하게 해 주시는 것이

    놀이에서 부모님이 하셔야 되는 역할들이거든요.

     

    이런 역할들은 사실 엄마뿐만이 아니라

    뭐 가족들, 조부모님, 삼촌, 이모 다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데,

     

    | 아까 말씀하신 반응자는 어떤 걸까요?

     

    반응자의 유형은 크게 보면 세 가지일 것 같아요

    .

    1) 태도적인 반응인데요.

     

    민감하셔야 돼요.

     

    예를 들어

    아이하고 키즈카페를 갔다고 상상을 한번 해볼까요?

    아이가 다가가는 곳이 있겠죠.

     

    만약 아이가 공룡으로 다가갔다면 부모님은 아이의 시선과 동선을 따라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공룡이 여기 있었네 이거 하시면 돼요.

     

    만약 아이가 쭈뼛쭈뼛하고 아무것도 못 만지고 가만히 있어요.

     

    낯설어서 그렇다면 오늘 처음 처음 와서 낯설지 이 정도 하시면 돼요.

    괜찮아 여기 놀아도 되는 곳이 돼라고 얘기하시는 것 자체로도 이것이 반응자로서의 역할이거든요.

     

    아이의 감정과 아이의 시선과 아이의 동선에 민감한 거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뭘 하시냐면

    이거 봐봐 이거 봐봐 여기 재밌는 거 있어라고 하면서 이거 해보자

     

    주도를 누가 하시냐면 부모님이 하세요.

    이렇게 가다 보면 부모의 놀이가 돼버려요

    그리고 내 아이의 감정이나 아이의 시선이나 동선을 다 부모님을 보지를 못하고 놓쳐버리세요.

     

    그래서 반응자로서의 역할들을 민감하게 하시는 게 필요하시고요.

     

    2) 언어로 반응하는 방법

     

    예를 들어

    아이가 만약에 다가가서 소방차를 만졌다면 아 소방차 놀이를 하고 싶구나

    아이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말로 해주는 거죠.

     

    이걸 언어 반영이라고 얘기를 해요.

     

    3) 행동으로 반응하는 방법

     

    뭘 하시냐면 아이가 만졌었던 거하고 비슷한 것 만지시면 돼요.

    이게 바로 행동 반영이라고 하는 거예요.

     

    아이 행동을 비슷한 걸 따라 하는 거죠.

    이거는 무슨 사인이냐면 나도 이제부터 적극적으로 놀게라고 하는 아이한테 사인을 보내는 거예요.

     

    우리 같이 한번 놀아보자라고 하는 신호하고 같은 거예요.

    그러면 아이가 훨씬 놀이에 집중을 잘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여기까지가 반응자로서의 역할이고요.

     

    | 참여자로서의 역할

     

    부모가 놀기를 바래요.

    같이 그러면 내가 나 아까 경찰차 역할 맡기로 했잖아요.

    경찰 역할 하시면 돼요.

     

    네 여기 경찰서입니다.

    네 불이 났다고요.

    거기가 어디십니까

    네 빨리 소방차에 연락하고 저희도 출동하겠습니다.

     

    하시면 되는 거죠.

    이게 바로 참여자로서의 역할이에요.

     

    | 촉진자로서의 역할

     

    아이들이요. 생각보다 그렇게 아이디어가 많지는 않아요.

     

    특히나 만 2세 ~ 만 3세 아이들 이때에는 놀이를

    조금 더 생생하고 구체화될 수 있도록 부모님이 도와주시면 좋아요.

    불이 났잖아요.

     

    그렇다면 경찰 아저씨가 좀 길을 이렇게 터준다든지 혹은

    아니면 이왕이면 그러면 불이 났으면요

    건물도 좀 짓고 이왕이면 불도 좀 붙여놓고

     

    하면 훨씬 더 생생하겠죠.

     

    그래서 아이한테 물어보면 돼요.

    우리 불을 좀 붙여 놓으면 표시를 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

    우리 뭘로 불을 표시하면 좋을까?

     

    그럼 아이가 색종이로 빨간색 색종이를 불 모양으로 자를 수도 있고

    블럭을 빨간색 블럭들을 갖다가 중간중간에 넣을 수도 있어요.

     

    그러면 불을 끄는 시늉들을 하면서 불을 하나씩 치우면 훨씬 더 생생하고 재미있겠죠.

    이런 역할들을 하시는 거예요.

     

    촉진자로서의 역할들을 놀이가 좀 더 생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역할을 촉진자예요.

     

    놀이가 더 다변화되고 생생하게 좀 현실감이 있게 되겠지요

    그 과정에서 아이하고 같이 타협하고 상의하는 과정을 우리가 촉진자의 역할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지원자로서의 역할

     

    이왕이면 자동차가 사실은 놀 우리 사회에서 통용되는 게 되게 많잖아요.

    자동차로 놀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데 대부분이 자동차 놀이하면 그냥 이름 얘기하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들이 많다는 거죠.

    그래서 지원자로서의 역할들은 자동차면 자동차를

    조금 더 다양한 사회에서 통용될 수 있는 다양한 역할들로 늘려주는 거

    이 역할을 하시는 게 지원자로서의 역할이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간혹 부모님들 중에서요 우리 아이 너무 자동차만 갖고 노는 거 아닌가 또는

    우리 아이 너무 인형에만 탐닉하는 거 아니야.

    뭐 이렇게 걱정하시는 부모님들도 있는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이가 처음부터 그렇게 하지는 않거든요.

    처음에는 자동차에 관심을 가졌지만 이것이 굉장히 부모님들이 칭찬을 하죠.

    격려를 하고 그러다 보면 경험들을 더 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조금 더 부모님들이 다른 놀잇감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뭐

     

    예를 들면

    견학을 좀 가게끔 한다든지

    책을 통해서 늘려주신다던지

     

    이런 방법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구요.

     

    | 환경 제공자로서의 역할

     

    만약에 위험한 행동들을 하고 있다고 볼게요

     

    딱딱한 장난감보다는 좀 부드러운 재질이 낫겠죠.

    베개라든지 이런 식으로 안전한 것으로 환경을 바꿔주는 방법들

    이게 바로 환경제공자로서의 역할이다라고 보시면 좋을 거 같구요.

     

    중간중간에 놓치지 않으셔야 되는 것이 격려와 칭찬이에요.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그렇게 많이 칭찬받을 일이 많지 않거든요.

     

    보통은 억지로 칭찬을 짜내죠

     

    그래서 놀이를 통해서라도 아이들의 칭찬격려를 계속해 주심으로써

    칭찬과 격려를 많이 받으면 아이들의 놀이에 집중시간도

    훨씬 늘어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왜 부모의 역할은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더 어려운 걸까요?

    너무도 많습니다.

     

    자녀의 놀이를 방해하는 부모의 반응

     

    교사형 반응, 무기력형 반응, 통제형 반응, 방임형 반응, 질문형 반응, 비난형 반응,

    소극형 반응, 수발형 반응, 경쟁형 반응, 비교형 반응, 눈치형 반응,

    과한 칭찬형 반응, 장난형 반응

     

     

    그래도 엄마 아빠도 부모가 처음이라서 참 모르는 게 많은데

    혹시 초보 부모님들이 함께 잘 놀고 있는 건지 혹시 스스로 체크를 해볼 수 있는 리스트 있을까요?

     

    우리 부모님들이 사실 잘 노는 것도 되게 중요한데요.

    잘못 놀지 않는 게 더 중요해요.

    그래서 잘못 놀고 있는 거가 내가 몇 개 정도 있는지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13가지 정도의 어머님들이 많이 실수하고 계시는 부분들을 좀 찾아왔거든요.

    한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1) 교사형 반응

     

    빨간색 어딨어 구급차는 어떤 거야.

    불은 누가 꺼 이렇게 하면서 아이가 아는지 모르는지 확인하고

    부모님들이 가르쳐주는 유형들 또 굉장히 위험합니다.

     

    2) 무기력 형 반응 : 하품, 핸드폰, 이탈, 침묵, 무반응, 무표정

     

    대화하고 있는데,

     

    하품한다든지,

    핸드폰을 보고 있다든지,

    어디로 가버린다든지 아니면 아무런 반응도 안 하고 가만히 있어요.

    무표정이에요.

     

    그러면 굉장히 대화가 안 되겠죠.

     

    속상하고 화가 나고 이런 무기력형 반응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아이가 공감받지 못하기 때문에

    그래서 이러한 반응을 하시면 아이는 점점 부모하고 사이가 멀어질 거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3) 통제형 반응

     

    주도하고, 지시하는 거

     

    엄마처럼 멀리 던져 봐 더 멀리,

    한번 이거 한번 해 봐

     

    이렇게 하면서 자꾸 주도하는 이걸 통제형 반응이라고 얘기를 하고요.

     

    4) 방임형 반응

     

    방임형은 중재를 하지 않는 거예요.

    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해도 넌 높은 곳이 좋아하고 내버려 둔다거나

    놀이를 하고 있는데, 애가 갑자기 누워요

    이거는 우리가 서로 소통하는 거라고 그랬잖아요.

     

    부모도 누워요 누워서는 안 되지만 아이도 누워서는 안 돼요.

    약간 허용형이기도 한 거죠.

    방임형, 허용형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아무런 제지 없이 내버려 두시는 거

    장난감 뺏어가도 그냥 내버려 두시는 것

    이런 방임형에 반응을 하시면 안 되고요.

     

    5) 질문형 반응

     

    질문형을 너무 많이 하세요.

     

    이거는 질문형은 아이한테 주도권은 주고 싶은데 내가 뭘 해야 될지 모르니까

     

    얘는 누구야,

    얘는 이름이 뭔데

    얘는 지금 뭐 하고 있어

     

    이렇게 자꾸 물어보는 거 있죠.

     

    이런 것들은 놀이에 굉장히 방해가 많이 돼요.

     

    왜냐

    놀이는 목표가 없는 거라고 그랬잖아요.

    그러니까 아이가 목표가 없는데 자꾸 물어보니까

    아이는 뭘 대답해야 될지도 모르고 집중이 안 되죠.

     

    이런 거 하시면 안 되고

     

    6) 비난형 반응

     

    당연히 비난하시면 안 돼요.

     

    이거 아기가 노는 장난감 아니야. 아직도 갖고 놀아

    넌 꼭 그러더라 엄마 이렇게 하면 너하고 안 놀아

     

    이런 비난형의 반응은 아주 바람직하지 않고요.

     

    7) 소극형 반응

    아이를 높여주기 위해서 엄마 자신을 너무 낮추시는 거예요.

     

    엄마는 잘 모르잖아.

    넌 그림 잘 그리잖아.

     

    엄마 좀 그려줘

    엄마는 못해

    엄만 못 만들잖아.

    넌 잘 만들잖아.

     

    아이를 높이기 위해서 엄마 자신을 너무 낮춰요

    이런 반응은 아이는 놀이가 삶인데

    엄마를 믿고 아이는 커야 되거든요.

     

    근데 부모 자신이 너무 낮아요. 믿고 자랄 수 없잖아요.

     

    부모에 대한 존중감이 없어지겠지요

     

    잘 노는 사람한테 아이는 신뢰를 느끼는데 부모가 너무 소극적이죠.

    위치를 너무 낮게 잡으시면 안 되구요.

     

    8) 수발형 반응

     

    수발형은 뭐냐면

    뒷정리를 다 해주시는 거죠.

     

    제 주변에도 그런 분들 많아요.

    아이 놀고 있는데, 이미 정리 시작하시는 거예요.

     

    아이가 뭔가 필요하다는 요구도 안 했는데

    얘가 필요할 것 같아서 바로바로 갖다 줘요

     

    요구도 안 했는데 그리고 뒷정리를 계속하고 계세요.

    수발 들어주는 거죠.

     

    이런 역할들도 별로 바람직하지 않구요.

     

    9) 경쟁형 반응

     

    경쟁하시면 안 돼요

    놀이는 아이가 이기고 지는 것보다 즐겁게 노는 게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하고 똑같이 이기려고 하는 이런 경쟁형 반응도 굉장히 위험하시고

     

    10) 비교형 반응

     

    비교하면 당연히 안 되겠죠.

     

    같이 놀이하는데 아우 동생은 정리도 잘하는데

    누구누구는 누나처럼 좀 한번 해 봐

    이런 반응은 분노가 나오겠죠.

     

    그래서 비교하시면 안 되고요.

     

    11) 눈치형 반응

     

    눈치 보시는 부모님들 너무 많아요.

     

    엄마 이거 만져도 돼

    엄마 여기 앉아도 때

     

    아이한테 자꾸 허락받아요.

    허락받지 않으시고 참여하셔야 돼요.

    나도 적극적인 참여자로

     

    12) 과한 칭찬형 반응

     

    계속 칭찬해요.

     

    뭘 얘기해야 될지 모르니까 너무 뭐 우리 아들 똑똑하네

    너무 잘 그리네 기억도 잘하네 이런 거 어떻게 알았어. 계속 칭찬하세요.

    이러한 과한 칭찬 또한 아이들한테 오히려 더

    어떤 자기에 대한 우쭐함 이런 것들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과한 칭찬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고요.

     

    13) 장난형 반응

     

    우리 부모님 아버님들 중에서 이 장난형 반응이 너무 많아요.

     

    못 잡게 해야지 아이는 막 잡고 싶어 하는데

    엄마들은 놀아준다고 생각하니까

     

    그러니깐요. 이렇게 못 잡게 해야지

    막 공치면서 어떤 부모님들은 아이 머리에다가 공을 통통 치면서

    계속 머리에다가 아이를 공격하는 거죠.

     

    그럼 아이도 유치원 가고 어린이집 가서 친구한테 공을 통통 칩니다.

     

    그래서 이러한 반응들도 별로 좋지 않은 반응이다.

     

    우리 부모님들이 잘 놀아주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거 안 하시면 돼요.

    그러면 잘 노는 거예요.

     

    아무리 칭찬이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만

    요즘은 지나침이 오히려 모자란 만 못하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놀이 육아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부모님들이 이번에 좀 오해를 하시면 안 되는 게

    우리가 놀아준다라고 생각을 하면 안 되실 것 같고요.

     

    함께 재미있게 논다라고 좀 생각을 바꾸셔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주제는 영아기 자녀를 위한 놀이 방법에 대해서 좀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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