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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 옹알! 이제 막 입을 뗀 우리 아이,
제대로 말하고 있는 걸까요?
뭐라고 하는 것 같긴 한데…
언제 제대로 말할지 궁금하진 않으신가요?
이번 시간에는 영아기 언어 발달에 대해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아기언어발달 특징
우선 영아기의 언어 발달은 어떠한 단계를 거쳐서 되는지 하나하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 울음
- 언어 발달의 첫 단계
- 유일한 의사소통 수단
- 울음의 패턴 있음
• 옹알이
- 2~3개월 시작
- 언어와 유사한 최초의 말소리 - 만족스러운 상황에서 자주 등장
- 모국어를 습득하는 중요 기제
• 한 단어 문장
- 생후 1년 전후로 첫 단어를 이야기함
- 범문화적으로 ‘엄마’, ‘맘마’, ‘아빠’ 등 자신과 가장 가까운 명사를 말하기 시작
• 두 단어 문장
- 생후 2년 경에 기초적으로 2개의 단어를 연결하기 시작함 (예:“엄마 맘마”)
- 주 양육자의 발화수와 영아의 발화수는 비례하는 경향 있음
우선 첫 번째 단계는 울음이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요
언어발달에 첫 단계이기도 하고 아이들에게는 유일한 의사소통 수단이다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아이들 기르실 때 제일 힘들 때가 언제세요
울음을 멈추지 않을 때라는 건 다 아실텐데요
그래서 이 울음에는 일정한 패턴이라는 게 사실은 존재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100일, 200일 이렇게 지나고 나면
우리 아이가 이렇게 우는 건 배가 고파서 우는 거야
아 이렇게 우는 건 아파서 우는 거야라는 식의 아이의 메시지를 알게 되시는데요
연구자들 중에는 이 울음만 연구하는 연구자가 따로 있을 정도로
아이들의 울음은 다양한 패턴을 나타내고 상당히 일관성 있게 표현을 하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울음으로 처음에는 의사표현을 하고요
이렇게 울음을 하다가 나중에는 이제 옹알이를 하는 시기가 오는데요
생후 2 ~ 3개월에 시작을 하게 되지요
이때는 아직까지 혀가 매우 두껍기 때문에
정확한 발음으로 무언가를 말하기에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때는 언어랑 굉장히 유사한 최소의 말소리인 이 옹알이를 시작을 하는데요
만족스러운 상황에서 특히 자주 등장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렁그렁'하는 소리라던지
모음으로 된 '아'라든지 이런 기쁜 소리를 내고요
'다다다다!'라고 엄마나 아빠를 만났을 때 너무나 기쁜 소리를 내게 되는 게 바로 이 옹알이다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 옹알이에는 재미있는 일들이 있는데요
이것은 결국에는 모국어를 습득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기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옹알이는 범문화적으로 나타나고요
즉 우리나라 아이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옹알이를 시작으로
언어 단계로 넘어간다라고 보실 수가 있다는 거겠죠
이렇게 하다가 한 단어 문장을 말하게 됩니다
이때는 생후 1년 전으로 나타나게 되고요
첫 단어를 이야기하는데요
이때 아이들이 제일 많이 말하는 것 중에 하나는
'엄마, 맘마, 아빠'와 같이 한 단어를 먼저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아마 생후 1년 정도가 지나신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첫 단어 했을 때
그 경이로움을 아마 잊지 못하실 거예요
그래서 '엄마, 맘마'라고 정확하게 말을 했을 때
아 '그래. 우리 아이가 이제 드디어 말을 하는구나'라는 기쁨에 큰 환호성을 치시고
정말 녹음을 해 둘 걸 이런 아쉬운 마음이 있을 정도로
이 첫 단어라는 것은 아이에게도 부모님에게도 굉장히 큰 의미를 갖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범문화적으로 나타나게 되어서
첫 단어를 한다는 것을 모두에게 큰 의미를 갖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나 사물의 명칭을 이야기하는 것으로서
한 단어는 시작을 하게 되고요
그러다가 생후 2년경이 되면은 두 단어 문장을 말하게 됩니다
기초적으로 두 개의 단어를 연결해서 말을 하는 걸 의미하는데요
'엄마, 맘마'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
'엄마, 맘마 먹고 싶어요. 엄마, 맘마 주세요'라는 의미를 갖는 것처럼
다양한 의미로 결국은 쓰이게 되는데요
이는 주양육자의 발화 수와 그리고 영아가 발화를 하는 것이 상당히 비례한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염두에 두는 것도 중요한 점입니다
이게 결국은 무슨 의미를 갖느냐면 부모님께서 얼마나 많이 말씀을 해주시냐에 따라서
아이 또한 얼마나 많이 이를 이해하고 갖고 있느냐가 달라진다는 건데요
우리가 은행에 저축을 해서 나중에 인출을 해서 돈을 쓸 수 있는 것처럼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부모님께서 많은 단어를 넣어 주실수록
아이들이 이것을 많이 갖고 있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이를 빼서 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아가 아직 말을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많은 부분을 적금을 넣는 것처럼 단어를 계속해서 사용해 주시면 좋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수용언어와 표현언어
그래서 영아기 언어의 특징을 조금 더 살펴보면,
우선은 수용 언어와 표현 언어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영아가 말하지 못하다고 알아듣지도 못하는 것일까?
NO!
• 12~18개월이 되면 몸짓과 단어를 조합해서 표현하기 시작함
예)“멍멍”이라는 말과 강아지 밥그릇을 가리키는 행동이 함께 일어나다가
곧 “멍멍 맘마”라고 말할 수 있게 됨
• “멍멍” 이라는 말은 사실 단순히 강아지 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강아지가 간다”
“강아지가 온다” “강아지 어디 있나?” 등의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이고 해석이 됨
수용 언어란 무엇이냐면 영화가 다른 사람의 말을 듣거나 이해하는 언어라고 볼 수가 있겠고요
표현 언어라는 것은 영아가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표현을 하는데 여러가지 방법이 있어요
말하기도 있을 것이고
몸짓도 있을 것이고
글로 써서 표현하는 것도 당연히 있겠죠
그런데 그중에서도 우리 영아들은 몸짓과 언어로 제일 많이 표현을 하게 됩니다
그럼 여기서 질문 하나 들어가겠습니다
영아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렇다면 과연 그만큼 똑같이 알아듣지도 못하는 것일까요?
정답은 어떻게 되죠
NO!
영아기에는 수용 언어와 표현 언어 중에 수용 언어가 먼저 발달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옛말에 '아이들 앞에서는 찬물도 함부로 먹지 마라'라는 말이 있는데요
'참 옛 어르신들의 말씀이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영아는 자신이 말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단어들을 이해하고 있고요
그걸 이해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그 이해한 것에 대해서 나중에 사용할 수 있게
차곡차곡 입력을 하고 있는 단계인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영아는 자신이 말하진 않지만
부모님이 말하는 것에 대한 톤이라든지 비언어적인 몸짓
그리고 눈의 표정 이런 것들을 보면서
'지금 저 이야기는 긍정적인 이야기구나
저 아기는 부정적인 이야기네'
라는 식의 반응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12 ~ 18개월이 되면 몸짓과 단어를 드디어 조합해서 표현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이 시기에는 첫 단어를 하는 것과 두 단어로 연결된 바로 그 가운데 시기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멍멍'이라는 말을 하다가
강아지와 밥그릇을 가리키는 행동이 함께 일어나고요
그러다가 '멍멍, 맘마'라고 말을 하면서
'어, 저거 멍멍이 맘마 통이다 멍멍이가 맘마를 먹는다'
이런 식의 표현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꼭 보셔야 될 부분은 아까도 제가 아이들의 표현 언어라는 것은
수용 언어보다 천천히 발달한다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첫 단어를 말했다 하더라도
말을 하는 것과 가리키는 것이 함께 가다가 결국에 가리키는 행동은 점점 잦아들고
이제 모든 것이 언어만으로도 충분하게 표현되는 그다음 시기로 넘어간다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처음에 '이게 뭐야? 이게 뭐야?'라고 질문을 하였을 때 그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응대해 주시고
그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답을 해주시는 것이 아이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멍멍'이라는 말은 결국은 사실 단순히 강아지만을 가리키는 건 아니고
나중에는
강아지가 간다
강아지가 온다
강아지가 어디 있지?
이런 여러 가지를 다 함축하고 있어서
양육자는 이 아이의 '멍멍'이라는 말만 듣고도
멍멍이를 표현하는 다양한 언어들이 있음을 확장해 주시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언어적 상호작용
그렇다면 언어적 상호작용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 어머니 말투(motherese), 베이비 토크(baby talk)
어머니가 영아에게 성인 간의 대화 어투가 아닌 짧은 문장이나 단순화하고 정확한 발음으로
과장되게 사용하는 말투 (예: “그랬쩌요?” “맘마 먹자” 등)
• 영아기의 언어적 상호작용은 특별히 시간을 내어 상호작용을 하기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기저귀를 갈거나, 목욕할 때, 이를 닦을 때 등 영아와의 활동 시에 자연스럽게 발화하는 것이 바람직함
어머니 말투(Motherese)나 베이비토크(Baby talk)란 단어 아마 들어보셨을 텐데요
어머니가 영아에게 성인끼리 대화하는 말투가 아니라
굉장히 짧은 문장이나 단순하게 정확한 발음으로 과장해서 표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그랬쪄요
맘마 먹었쪄요
우리 애기?
라고 말씀하시잖아요
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부모님께서 인위적으로 노력을 해서 말씀을 하시는 건데요
이러한 어머니 말투나 베이비토크가 이후에 유아기나 아동기까지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도 사실은 있습니다
물론 인과관계는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이렇게 반응한다고 해서 아이들의 언어 발달이 뭐 급속도로 됐다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아이들이 어머니나 아버지가 이러한 말투를 했을 때 상당히 기뻐하고 그의 상응하는 상호작용을 하려고
굉장히 노력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긍정적인 면이 있는 거겠죠
영아기의 언어적 상호작용은 특별히 시간을 내서 상호작용을 하기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기저귀를 갈거나 목욕을 하거나 치카치카를 할 때
영아와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상당히 바람직합니다
언어발달의 촉진
언어발달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활동이 필요할 텐데요
언어발달 영역은 다른 발달 영역과 다르게 특히나 개인차가 굉장히 많이 나타나는 영역입니다
• 언어발달 영역은 특히 개인차가 큼
• 단순히 언어발달만을 위한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음
• 다른 발달 영역을 고려한 활동을 제공해야 함
• 공 주고받기, 손바닥 치기, 까꿍 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한 언어적 자극이 필요함
아무리 다른 아이가 언어적으로 유창하다 하더라도
우리 아이는 아직까지 그만큼 하지 못할 경우도 있다는 얘기겠죠
그런데 단순히 언어 발달만을 위한 활동을 하는 것도 무리가 있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발달 영역을 모두 고려한 활동을 함께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공을 주고받거나
손바닥 치기를 한다거나
까꿍 놀이를 하는
아주 기본적인 영아기 할 수 있는 신체 놀이를 통해서 이 과정 안에서
아이에게 언어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말들을 끊임없이 해주는 것이 굉장히 바람직합니다
영아기 언어 발달을 향상시키기 위한 꿀팁
ㅣ 단순한 놀이 속에서 상호작용하기입니다
영아가 우선 선택한 놀이를 몰입해서 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 나왔는데요
'선택한'이란 단어,
네 잘 들리시죠
아이가 선택한 놀이가 가장 재미있는 놀이입니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자율적으로 자신이 무언가를 선택하고
그에 대해 책임지는 것을 상당히 즐기는데요
놀이가 진행되면서 질문보다는 영아의 행동을 묘사하거나 그저 따라가 주시기만 하여도
영아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우리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놀이는 단순화 시켜 주시고 시작을 할 시점에 특히 그렇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선택한 놀이에 쭉 몰입하여 끝까지 확장 함께 도와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ㅣ 꼭 고려하실 점은 영아기 언어발달에 개인차가 굉장히 크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다른 영아의 비교를 지양하고요
정기적으로 다만 영유아 검진을 통해서 우리 아이가 정상범주
또 일반 아동의 범주 안에 있음을 꼭 확인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언어발달에 문제는 단지 언어발달만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은 다른 발달 영역의 문제도 가져오게 되기 때문에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데요
저희 애 아빠도 그랬어요
애 엄마도 말이 늦었어요라고 단순하게 언어가 늦는 것에 대해서
너무 느긋한 것도 저는 걱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은 특히 언어 발달을 통해서 다른 아이와 협상하고 나누고 친구관계를 맺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어 발달에 대해서 만큼은 여러분들이 꼭 체크를 하시고
우리 아이가 어느 정도 와 있는가 한 번쯤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모국어가 정착이 될 즈음에 외국어 교육이 들어가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기저귀랑 언제쯤 헤어질 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 대소변 가리기, 언제쯤 스스로 할 수 있을까요? 배변 훈련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혼내거나 칭찬을 하면 배변을 잘하게 될까요? 이번 시간에는 영아기 신체발달을 실전에 대해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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