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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예방접종… 부작용은 없나요?
    언제 맞아야 해요?
    흉터가 남으면 어떡하죠?

     

     

     

     

    아이를 향한 보호자의 다양한 고민들… 이제는 알아야 한다!

     

    예방접종의 필요성부터 주의사항까지,

    아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영아기 건강 관리법

     

    제가 아이랑 같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요.

    아이가 장난감을 물고 빠는 때가 많은데

    문득 장난감에 갑자기 손을 베이거나 세균에 오염되면 어떡하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혹시나 부작용이 있을까? 봐 파상풍 예방 접종은 하지 않았는데요.

    장난감이 아니더라도 아이가 어딘가에서 감염될 수 있지 않을까?

     

    걱정되는데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해야 할까요?

    고민이 됩니다.

     

    아이들이 놀다 보면 맨땅에 넘어지기도 하고 나뭇가지에 찔려 상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파상풍 예방접종을 했다면,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가 있겠죠.

     

    예방접종은 감염병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보호자, 양육자분들께서 잘 알고 계셔야 하는데요.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너무나 많은 예방접종을 하잖아요.

     

    예방 접종을 왜 해야 할까요?

     

    간염, 수두, 파상풍, 결핵 이렇게 종류가 많은데

    이런 예방 접종을 왜 해야 하는지 과거 역사를 살펴보면 알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혹시 천연두라고 들어보셨나요?

    아마 이 강의를 듣는 젊은 분들은 천연두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서 잘 모르실 수도 있어요.

     

    천연두

    두창바이러스에 의해 발열 등 전신 증상과 함께 피부와 점막에 발진을 동반하는 제1급 법정감염병

     

    천연두의 역사는 기원전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이 천연두로 인해서 목숨을 잃거나 실명을 하거나

    낫더라도 발진으로 얼굴에 흉터가 남아 곰보라고 놀림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1979년부터는 더 이상 천연두 예방접종을 하지 않습니다.

    국내 예방접종이 개발되고 100년을 넘기고서 이 예방접종이 폐지되었거든요.

     

    그리고 1980년 5월에 WHO 세계보건기구가 이 지구상에서 천연두가 박멸되었음을 선언합니다.

    지금까지 인간이 물리친 최초의 그리고 유일한 감염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아기가 태어날 때 면역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모유를 먹으면 엄마로부터 면역물질도 받잖아요.

     

    그런데도 예방접종이 중요한가요

     

    초기에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선천면역이라고 하는데 이 선천면역은 생후 3개월부터 차차 감소하기 시작해서

    6개월 늦게는 돌이 되면 거의 없어집니다.

     

    선천면역

    아기들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

     

    그런데 어린이집을 보면 입소하는 아이들의 월령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어요.

    어린이집은 집단생활을 하는 곳이니까. 그만큼 감염 위험에 더 빨리 노출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정해진 일정에 따라 예방 접종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군요.

     

    예방접종의 원리

     

    후천 면역

    미생물의 병원성을 죽이거나 약하게 해서 인위적으로 사람에게 주입하여,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방어하는 방법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

    이후 진짜 병원체가 우리 몸에 들어오더라도 방어하는 방법을 기억하여 빠르게 물리침

     

    그렇다면 예방접종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태어날 때 엄마로부터 받은 면역을 선천면역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러면 이 예방접종은 후천면역입니다.

    그래서 미생물의 병원성을 죽이거나 약하게 해서 인위적으로 사람한테 주입하면

    해당 질환을 앓지 않으면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방어하는 방법을 경험해서 기억을 딱 하고 있는 거죠.

    그랬다가 이후 진짜 병원체가 우리 몸에 들어오더라도 한번 학습을 했으니까 빠르게 물리치게 됩니다.

     

    사실 예방접종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한번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가 맞는 예방접종

     

    B형 간염 예방접종

    : 생후 1개월, 6개월 3번 맞음

     

    BCG 예방접종

    : 결핵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접종으로 무료와 유료가 있음.

    피내용 백신(무료)의 경우, 팔에 주사를 넣는 방식이고,

    경피용 백신(유료)의 경우, 같은 부위에 주사액을 바른 뒤 주사 도구를 2번 세게 눌러 접종하는 방식

     

    수두 예방접종

    : 보통 생후 12~15개월에 1회 접종시키고, 만 4세 ~ 6세에 한번 더 접종하도록 권고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 집단생활을 하는 아이에게는 필수인 예방접종,

    전액 본인 부담이며 먹는 약으로 2가지 백신이 있는데 접종 횟수가 다름

     

    아기가 태어나서 가장 먼저 맞는 예방접종은 무엇인가요?

     

    바로 B형 간염 예방접종이죠.

    보통 태어나자마자 산부인과에서 바로 접종을 시킵니다.

    3번에 걸쳐 기초 접종을 하게 되는데요.

     

    기초 접종이란

    정해진 간격으로 일정 횟수를 맞아야 병원체와 싸울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생후 4주 이내에는 BCG 예방접종을 하잖아요.

    이 예방접종은 결핵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또 무료가 있고 유료가 있더라고요.

     

     

    ㅣ BCG 예방접종의 무료와 유료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어느 것이 더 좋은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효과는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주사 방법이 좀 다르죠

     

    피 내용이 국가 예방 접종으로 되어 있어서 무료인데 이것은 이제 팔에 주사로 백신을 넣는 방식이고

    유료인 경피용은 같은 부위에 주사액을 바른 뒤 9개의 침이 있는 주사 도구를 도장 찍듯

    두 번 세게 눌러 접종하는 방식입니다.

     

    스탬프처럼 생긴 주사는 많이 본 것 같아요.

     

    ㅣ 좀 주사 자국이 오래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흉터는 없어지지 않는 걸로 보면 될까요?

     

    사람마다 다르긴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3년에서 5년은 지나야 옅어집니다.

     

    피내용에 비해 흉터가 좀 덜한 편이죠.

    피내용 BCG는 접종 후 삼 4주쯤 지나 주사 맞은 부위가 곰기도 하는데

    3개월 이내에 딱지가 지면서 다 아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보호자분들이 결정해야 할 사항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방접종을 한다고 해서 질병을 다 피해 가는 건 아니잖아요.

    수두 같은 경우만 해도 예방접종을 했는데도 앓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렇긴 합니다만 이제 예방접종을 했다면,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수가 많기 때문에 마치셔야 합니다.

     

    생후 12개월에서 15개월 사이에 한 번 접종하는 것으로 표준예방접종 일정표에 나와 있는데,

     

    한 번 접종한 아이들이 너무나 많이 수두에 걸리다 보니까

    만 4세에서 6세 사이한 번 더 접종하도록 소아과 의사는 권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때까지 수두에 걸리지 않았을 때 얘기죠

     

    더구나 이제 수두에 걸린 사람은 늙어서는 또 대상포진에 걸려 고생하는 수가 많으므로 예방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ㅣ 그렇다면 국가예방접종사업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또 권장하는 예방접종이 또 있을까요?

     

    그 외에도 아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 바이러스가 있을 것 같은데요.

    공통적으로 나오는 의견이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입니다.

     

    이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은 매우 흔하고 전염력이 높아서

    국내 의사들이나 세계보건기구도 꼭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제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닌다면 집단생활과 단체생활 단체 급식을 하게 되니까. 필수라고 할 수 있죠.

    전액 본인 부담이고 주사가 아니고 먹는 약으로 두 가지 백신이 있는데, 이 접종 횟수가 좀 다릅니다.

     

    그래서 같은 약을 접종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접종하다가 토하는 수가 있는데, 효과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어떤 예방접종은 교차 접종이 되고 또 어떤 것은 안 된다.

     

    여기서 교차 접종은 어떤 걸 말하는 건가요?

     

    교차 접종3차, 4차 이렇게 여러 차례 접종이 필요한 예방 접종에서 제조사가 다른 제품을 쓰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일본 뇌염하고 폐렴구균교차 접종이 허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병원을 옮기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게 병원에서 이제 아기 수첩에 제품명까지 잘 기입해 주고 있고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 개인 이력이 관리가 되고 있어요.

     

    그래서 병원에서 잘 체크해 주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고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실 예방접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예외는 없는데요.

    그중에 하나를 꼽자면 바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인플루엔자예방접종 주사는 왜 해마다 맞아야 하는 건가요?

     

    그러게요 일생에 한 번만 봤으면 좋을 텐데요.

     

    독감은 매년 세계보건기구에서 그해에 유행할 거라고 예측되는 독감 유형을 발표합니다.

    그러면 유형 중 이제 몇 가지 백신을 만들게 되죠. 4가라고 하면 4종류의 독감을 예방하는 백신입니다.

     

    그래서 그해 유행할 독감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예방접종도 매년 해야 합니다.

     

    ㅣ 권장 예방접종 기간

     

    생후 6개월부터 맞을 수 있고, 만 12세까지는

    처음이라면 4주 이상의 간격으로 두 번의 주사가 필요

     

    아이들은 그렇다면 언제부터 맞을 수 있는지

    접종 주기는 어떻게 체크해야 좋을까요?

     

    생후 6개월부터 맞을 수 있고 만 12세까지 생애 처음이라면 4주 이상의 간격으로 두 번의 주사가 필요합니다.

     

    주로 독감이 돌기 전인 9월부터 맞히죠

    접종 후 이 주 정도는 지나야 효과가 생기니까 두 번을 마쳐야 한다면, 약이 나오는 대로 바로 마치는 게 좋겠습니다.

     

    약의 효과는 6개월에서 1 지속되는 것으로 봅니다.

     

    이제 예방접종에 대해 많은 궁금증이 풀렸는데요.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 아이의 건강 상태를 가장 잘 아는 보호자가 동행한다.

    - 아기의 체온을 미리 재서 열이 없음을 확인한다.

    - 아이가 힘들어 할 수 있기 때문에, 접종 당일에는 목욕을 시키지 않는다.

    - 접종은 오전에 한다.

     

    - 접종 부위는 문지르지 말고 꼭 누른다.

    - 의료기관에서 20분 정도 머물러 관찰 후 귀가한다.

    - 귀가 후 3시간 정도 유심히 관찰하고, 최소 2~3일간 고열, 경련, 발진 등의 증상을 확인하다.

     

     

    ㅣ 그렇다면 우리 부모님들이 아이를 데리고 예방접종을 가기 전에 주의해야 할 사항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아이의 건강 상태를 가장 잘 아는 보호자가 데리고 가셔야 합니다.

    집에서 아이의 체온을 미리 재서 열이 없는 것을 확인하시고 가셔야 되구요.

    아이가 힘들어 할 수 있기 때문에 접종 당일에는 목욕을 시키지 않습니다.

     

    그리고 접종은 오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지 응급 상황이 생기더라도 대처하기가 수월해지거든요.

     

    ㅣ 그럼 아이가 예방접종을 마친 후 주의할 사항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특이 체질이나 백신의 문제로 드물게 쇼크 같은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

    가능하다면 의료기관에서 한 20분 정도 머무르셔서 아이를 관찰한 후에 귀가하시면 좋겠고요.

     

    집에 돌아가서도 3시간 정도는 혼자 두지 말고 유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소한 이틀, 사흘 정도는 고열이나 경련이나 또 발진 같은 것이 없는지도 살펴보셔야 합니다.

     

    이상이 있을 땐 바로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습니다.

     

     

    ㅣ 그러면 안 되겠지만, 만약에 접종한 부위에 이상이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상이라기보다 흔한 증상인데요.

    접종 부위가 발갛게 되거나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생길 수가 있어요.

    그럴 때는 냉찜질을 해주시면 됩니다.

     

    이것은 이제 면역 형성 과정에서 생기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 좋아집니다.

     

    또 이제 열이 날 수도 있겠죠.

    그래서 하루 정도의 열은 해열제로 다스릴 수 있지만

    24시간 이상 열이 지속될 경우에는 꼭 의사의 진찰을 받으셔야 합니다.

     

    끝으로

     

     

     

    예방접종이 중요하니까

    권장하는 예방접종은 꼭 하라고 말씀드리지만 부작용이 없는 예방접종은 없다고 보아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물고 예방접종으로 인한 이상 반응보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서 오는 위험이 훨씬 더 큽니다.

    그만큼 바이러스와 세균은 잘 사라지지 않고 우리의 면역체계가 약해졌을 때 언제든지 우리를 위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예방접종을 해서 집단이 면역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를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예방접종 잘 알고 예방접종 해서

    우리 아이들이 더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영아의 예방접종에 관한 오해와 진실 한번 살펴볼까요?

     

    1) 결핵예방접종은 무료예방접종보다 유료예방접종이 더 나을까요?

    아닙니다.

     

    어느 것이 더 좋은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주사 방법이 다를 뿐 효과는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2) 한 날 예방접종을 여러 개 해도 아이에겐 무리가 없을까요?

    그렇습니다.

     

    아이가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나 이상 반응의 확률이 적기 때문입니다.

    같은 날 여러 가지가 섞인 혼합 백신을 맞을 수도 있고 몇 가지를 각각 접종할 수도 있습니다.

     

    3) 예방접종은 오전보다 오후에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닙니다.

     

    응급 상황이 일어났을 때 오후보다 오전에 대처하는데 수월하기 때문에

    오후보다는 오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사항

     

    ㅣ 표준예방접종일정표(2021)

    출처: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

     

    ㅣ 예방플러스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

     

    PC, 어플 회원가입

    - 자녀 출생일에 따른 맞춤형 예방접종일정표 확인 가능

    - 아이정보등록 및 예방접종 내역 조회 가능

    - 예방접종 예약 신청, 예방 접종 시 사전 알림 서비스

    - 지정의료기관 찾기 서비스

     

    유비무환이라는 말처럼 사람들이 하는 일은 모두 예방을 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것이겠지요

    우리가 알고 있는 질병이므로 사전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요?

    게을러서 접종을 안 하거나 나는 괜찮을 거라는 생각은 잠시 멈추시고 지금이라도 나 스스로가 먼저 실천해야겠습니다. 

     

     

     

     

    영아기 질병 증상별 대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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