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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부모/영유아

영유아 발달의 이해

세상의 눈 2024. 3. 25. 22:14
목차


     

    우리 아이 잘 자라고 있을까요? 

     

     

     

    부모로서 우리 자녀가 또래 아이들보다 성장이 더디다는 생각이 들면

    여러 걱정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전 시간에는 아이의 기질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나 추가적으로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영유아 발달 전반을 이해하고 발달 점검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라주기만 한다면,

    더 말할 게 없는 게 부모의 마음일 텐데요.

     

    하지만 또래보다 조금 더딘 것 같은 우리 아이의 모습을 볼 때

    혹시나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 때문에

    밤잠 설치시는 부모님들 많을 겁니다.

     

    엄마도 아빠도 부모라는 역할 처음 해보기 때문에 서툴 수밖에 없는데요.

    그렇다고 우리가 포기할 수는 없잖아요.

     

    앞으로 9차례에 걸쳐서 영유아 자녀의 발달 상황 점검을 통해 발달 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또 부모와 자녀 모두 행복한 발달 촉진 놀이 방법과 또 육아 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리도록 할게요

     

    주요 관심사가 우리 아이 개월별에 맞게 잘 발달하고 있는가 잘 자라고 있는가 이 부분이에요.

     

    부모로서 제가 잘하고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이렇게 우리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지를 체크하는 게 어느새 일상이 돼버렸는데

    소중한 우리 아이 잘 자라고 있는지 또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건지가 궁금합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발달을 잘 이해하실 필요가 있는데요.

     

    자녀 발달의 이해

     

    1) 발달의 원리 : 유전환경의 상호작용 결과

     

    ① 유전적 요소 : 성별, 혈액형, 출생순위, 기질

    → 자녀의 기질에 맞춰 양육하는 것이 중요

     

    ② 환경적 요소 : 부모

    → 자녀의 사회, 정서, 인지, 성격 등 모든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

     

    2) 자녀 기질 파악하기 : 새로운 환경에서 자녀가 보이는 반응 살피기

     

    ① 예)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서 불안감을 느낀다면

        환경적 영향인지, 선천적 기질에 의한 불안인지 구별

    ② 자녀가 어릴수록 기절에 영향을 많이 받음

    ③ 기질은 좋고 나쁨이 아닌 다름의 차이임을 부모가 인식

     

    발달의 기본적인 원리는 바로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 결과라는 것입니다.

     

    유전적인 요소에는

     

    아이가 태어난 성격,

    성별이라든지,

    혈액형,

    출생순위 등이 포함이 될 수 있겠지만,

    가장 중심으로 보셔야 될 것은 아이가 가지고 태어난 기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거든요.

     

    먼저 기질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기질이라는 건 우리 성인들은 성격이 형성이 됐죠

    갖고 태어난 기질과 환경의 영향으로 이 성격이라는 게 형성이 되는데

     

    기질

    사람이 갖고 타고난 성격의 한 일부분으로 똑같은 자극을 준다 하더라도

    아이마다 반응하는 정서라든지 운동 반응성이 모두 다르다는 뜻이죠.

     

    그러니까 아이를 양육하시면서 어려울 때 부모님들이 양육서나 또 육아 멘토의 얘기를 많이 들으시잖아요.

     

    그런데도 나는 양육서대로 혹은 육아말 멘토의 이야기를 듣고 해 봤는데

    잘 안 되더라라고 하시는 분들은 보통 아이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거나

    아니면 기질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자녀의 기질에 맞춰 양육하는 것이 중요

     

    이렇게 볼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기질이 어떤지를 잘 이해하고 맞춤형의 양육을 하시는 게 굉장히 중요하겠죠.

     

    기질이라는 게 그렇군요.

     

    ㅣ 우리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좀 주의해야 될 사항들 있을까요?

    기질에 대해서 3가지 정도를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질을 확인하실 때에는 아이의 갖고 태어난 선천적인 반응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정 같은 같은 집 같은 익숙한 곳보다는

     

    새로운 장소

    또 낯선 사람,

    새로운 활동들을 만났을 때

     

    아이가 나타내는 반응을 중심으로 기질을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아이가 이제 만약에 불안의 모습들을 보인다

     

    그렇다면 환경의 영향으로 불안한 친구들도 있고요.

    기질적으로 갖고 태어난 불안을 갖고 태어난 아이들도 있거든요.

     

    이 부분을 좀 구별하기 하실 필요가 있고

     

    어린아이일수록 영향을 더 많이 받겠죠.

    왜냐하면, 갖고 태어난 성향이니까.

     

     

    기질이라고 하는 것은 좋고 나쁨의 개념은 아니라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이거는 다름의 차이거든요.

     

    그러니까 너는 누굴 닮아서 그래 이런 인격적인 거라든지

    기질을 가지고 아이를 조금 이렇게 안 좋은 평가를 하시는 것은 좀 피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일단 얼마나 좀 낯선 환경에 적응을 잘하는지 관찰하는 것부터 말씀을 하겠네요.

     

    제가 아직은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만 자녀가 둘, 셋 있는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요

    같은 뱃속에서 태어났는데 어떻게 두 아이가 이렇게 기질이 다를까 뭐 이런 얘기들 하시더라고요.

     

    ㅣ 기질별로 양육법을 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우선 기질을 나누는 방법에 대해서 먼저 소개를 좀 해드릴게요.

     

    학자들마다 좀 다르게 기질을 나누는데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나누는 방법 중에는 토마스와 체스의 양육 기질을 나누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기질에 따른 자녀 양육법

     

    - 토마스와 체스의 기질 유형

     

    ① 까다로운 기질 : 내면 에너지와 외향적 반응

    → 지적보단 칭찬과 격려 필요/ 아이 스스로 규칙을 만들도록 돕기

     

    ② 순한 기질: 사람을 좋아하고 관계와 정서에 민감

    → 자녀의 감정을 잘 수용하는 자세 갖추기/ 지시보다는 경청 필요

     

    ③ 느린 기질 : 내면 에너지와 반응 축적

    → 낯선 환경을 접하기 전 사전 정보 제공하기/ 자녀를 잘 기다려주기

     

    토마스와 체스

     

    까다로운 기질,

    순한 기질,

    느린 기질

     

    로 이렇게 나누었는데요.

     

    우선 기본적으로 순환 기질이다라고 얘기를 하면

     

    사람을 좋아해요.

    그러니까 눈 맞춤도 잘하고

    또 어떤 정서적인 부분에 굉장히 예민하죠.

     

    그러면서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것이라든지.

    규칙 지키는 것이 별로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까다로운 기질이나 느린 기질 같은 경우에는

    외부적인 자극보다는 이 에너지가 내면 쪽에 들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외부 자극의 규칙이라든지.

    낯선 상황을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그런 특징들을 갖고 있다는 거

     

    까다로운 기질은 표현하는 방식이

    외향적으로 표현을 한다면,

     

    느린 기질의 아이들은

    속으로 가지고 있는 거겠죠.

    그래서 기분이라든지. 이런 거를 파악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표정의 변화가 별로 없거든요.

     

    그런데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들은

     

    공격성이라든지. 또

    활동 반경이라든지. 이런 게 굉장히 상당히 넓고

    주위가 조금 산만한 그런 부분들이 있거든요.

     

    하지만 이제 구별을 하실 때 까다로운 기질과 느린 기질의 양육을 키우시는 어머님들은

    우리 아이가 예민하다는 생각들을 하실 거예요.

     

    우리 아이는 예민한 기질이에요라고 말씀하시는데

    사실 예민한 기질이라는 건 없는 거고,

    키우기가 좀 어렵다고 하는 거죠.

     

    순한 기질은 잘 적응하니까 키우는 게 조금 수월하고요.

     

    이런 차이점을 보시면

    아마 내 아이가 까다로운 새로운 아이인지 순한 아이인지 느린 기질의 아이인지를 좀 구별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ㅣ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를 양육하실 때에는

    낯선 상황보다는 아무래도 편안한 장소에서 훨씬 다 더 잘 적응을 하거든요.

     

    그래서 너무 어린이집이라든지. 이런 곳을 자꾸 바꿔주시는 것보다는

    익숙한 장소를 계속 다닐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게 훨씬 더 편안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내면 쪽에 있다고 그랬잖아요.

    에너지가 그렇다 보니까

    어떤 규칙을 만들 때에도 아이가 직접 규칙을 만들 수 있게 해 주시는 게 좋아요.

     

    부모가 지시하거나 명령하거나 가르치는 방법보다는

    아이가 규칙을 스스로 만들 수 있게 또한 낯선 상황이라든지.

    이런 곳에 갈 때는 미리 이야기를 해 주시는 게 필요하고요.

     

    아무래도 공격적이고 산만하다 보니까

    많은 주변에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 친구들은 자꾸 지적을 받아서 혼나는 것에 그렇게 크게 반응하지 않아요.

     

    오히려 칭찬해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좋아하고 잘 듣거든요.

    그래서 칭찬과 격려를 좀 많이 해주시는 거 이 부분이 좀 필요할 것 같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ㅣ 순한 기질의 같은 경우에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다른 사람의 감정에도 예민하고 또 자신의 감정을 들어주는 사람을 굉장히 좋아해요.

    그래서 민감하게 감정을 좀 이렇게 받아주시고 수용해 주시는 자세가 필요하고

    제일 중요한 것은 순한 친구들은 이렇게 지시라든지 이런 걸 잘 받아들이거든요.

     

    잘 수용하고 그러다 보니까 부모님들이 금방 수용을 하니까

    이 아이의 생각이라고 생각을 하시는데 주관이

    근데 나중에 생각해 보면 이 아이는 따로 자신의 생각이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좀 부모님들이 아이를 양육하실 때에는

    아이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좀 많이 들어주시려고 노력하시는 그런 양육이 필요할 것 같고요.

     

     

    ㅣ 느린 기질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낯선 상황을 좀 힘들어하니까

    미리 어떤 일들이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예측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특히나 이 친구들은 기다려주면 능력이 없는 게 아니거든요.

     

    기다려주면 충분히 잘할 수 있기 때문에 잘 기다려주시는 그런 태도가 좀 필요하겠습니다.

     

    기질별 양육법에 대해서 들어보니까

    부모로서 나쁜 건 없다.

    다른 것뿐이다라는 생각을 좀 항상 좀 유념을 해야 될 것 같아요.

     

    발달의 기본 원리는 유전과 환경의 조합이다. 상호작용이다.

     

     

    양육 태도 유형과 자녀를 위한 양육 태도 이해

     

    그렇다면 환경에는 어떤 것들이 아이들에게 좀 영향을 미칠까요?

     

    환경에서 가장 지대한 영향력은 부모님일 수밖에 없거든요.

    근데 부담을 드리는 게 것 같아서 이런 말씀드릴 때 항상 좀 조심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부모님들이 오늘 이 시간에는 부모님들이 갖고 계시는 양육관에 대해서

    또 양육 태도에 대해서 좀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양육 태도라고 하는 것은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님의 시선

    또 내가 양육을 하는 어떤 신념과 관련된 것인데

     

    이 양육 태도가 어떤 양육이냐에 따라서

    부모 자녀의 관계의 질도 달라질 수 있고

    그리고 아이의 인지 언어 사회 정서 발달 모든 발달 달에 또 영향을 미치게 되거든요.

     

    저희가 이제 백문이 불여의 일견이겠죠.

    네 가지의 양육 태도를 표로 한번 준비해 봤습니다.

     

    표 보시면서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양육 태도는 크게 두 가지의 축을 기준으로 해서 4개의 양육 태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애정에 포함되는 것은

    아이에 대해서 얼마나 공감해 주고 빨리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느냐와 관련된 지수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거부라고 하는 것은

    아이가 실패하거나 실수하거나 잘못된 행동들 발달 지연을 보이거나

    이런 경우에는 좀 보고 싶지 않고 좀 미워 보이기도 하고 안 그랬으면 좋겠고

    이런 생각들 가지시거든요.

     

    이게 바로 거부적인 양육이에요.

     

    애정적으로 키우느냐 거부로 키우느냐가 하나의 축이 되고요.

     

    아이의 생각이나 의견을 얼마나 존중해 주느냐에 따라서

     

    자율적으로 키우느냐

    아니면 부모의 지시와 어떤 통제로 키우느냐에 따라서

    두 축을 기준으로 해서 나눌 수 있겠습니다.

     

     

    ㅣ 민주형 양육태도

     

    애정적이면서 수용 공간 민감성을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키우시는 부모님을 민주적인 양육태도다라고 할 수 있어요.

    가장 바람직한 양육태도거든요.

     

    이렇게 키운 아이들의 같은 경우에는 자기 스스로 선택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자기 확신이 있고 그리고 자기주장이 강하고 또 스스로 자기를 통제할 수 있는 힘도 있구요.

     

    자존감도 높고 탐구심도 강하고 만족감도 높고 좋은 거 갖다 다 붙이면 좋겠어요.

     

     

    ㅣ 과잉보호형 양육태도

     

    정말 그리고 대한민국 우리 어머님들 부모님들이 가장 많은 양육 태도가 과보호형이에요.

     

    아이를 수용하고 또 민감하게 받아들이려고 노력은 하지만 내 품 안에서 키우고 싶은 거죠.

    이런 양육 태도가 과보호형인데 아무래도 선택을 부모님이 직접 해주시다 보니까

     

    아이는 자기 확신이 부족하고 부모님의 결정에 좀 의존하는 성향으로 자랄 수가 있구요.

    새로운 상황에 있어서 아이가 자기 확신이 없고 부모님한테 자꾸 이렇게 눈치를 보는 그런 아이로 자랄 수가 있어요.

     

     

    ㅣ 방임형 양육태도

     

    가장 위험한 이 양육 태도라고 본다면

    저는 방임형을 말씀드리고 싶거든요.

     

    무관심한 거다 그렇죠.

    어떤 기준도 주지 않고 아이가 잘못하는 것에 대해선 밀어내고 싶고

    별로 예뻐 보이지 않고 거부하고 싶고

    이러면서 또 아이한테 "그래 네 맘대로 해"라고 하니 기준이 없잖아요.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이 이런 친구들 같은 경우에는 좀 미성숙하죠.

     

    그러면서 높은 의존성과 자기 통제 능력도 굉장히 결여돼 있고요.

    스스로 어떤 책임감이라고 이런 부분들도 굉장히 약하고요.

    자기 확신도 부족한 이런 아이로 자랄 수 있으니까

    주의가 필요한 양육 태도라 볼 수 있습니다.

     

    ㅣ 독재형 양육태도

     

    마지막으로,

    비행 아이들이라든지. 혹은 범죄자들이 어떻게 자라왔는지를 보면은

    독재형의 양육 태도로 자라신 분들이 가장 많다는 거

    거부적이면서 그런데도 화와 어떤 체벌 이런 통제 안에서 키우시려고 하는 태도가

    독재적인 양육 태도인데 그럴 경우에는 사회에 대한 불만이 굉장히 많죠

     

    그러면서 또 사회적으로 위축되어 있고 그리고 자기주장도 빈약하고

    세상에 대한 불신감을 가진 채로 자랄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양육태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과연 나는 어느 유형의 부모에 속할까?

    계속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모르겠어요.

     

    저는 민주형이라고 얘기하고 싶은데 제 배우자가 동의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ㅣ 영유아 발달을 제대로 이해해야 발달지연을 도울 수 있다?!

     

    유전과 환경에 따라서 영유아 발달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고 얘기했는데

    사실 궁금한 게 인간은 계속 성장해 나가면서 어떤 변화와 발전의 양상이 달라지잖아요.

     

    그런데 특히 이 영유아기의 발달과 양육 태도가 중요한 이유가 있을까요?

     

    전 생애에 걸쳐서 인간은 발달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만약에 영유아 시간의 시기에 발달 지연을 보이거나 부적응

    또 문제인 행동을 보인다고 해서 우리 부모님들이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구요.

    사람은 다 회복 탄력성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하기는 합니다. 희망적이네요.

     

     

    영유아기 발달의 중요성

     

    1) 발달의 기초성 : 독립된 인격체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체력 형성의 시기

    2) 발달의 적기성 : 발달은 각 단계에 맞춰 적기가 존재

    3) 발달의 누적성 : 발달 단계에서 결핍 발생 시 다음 발달에 영향을 줌

    4) 발달의 불가역성 : 발달의 결정적 시기를 놓쳤을 때, 결함 회복이 어려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유아 시기의 발달이 중요하다고 하는 이유

    다섯 가지로 우리가 설명이 가능할 것 같아요.

     

    ㅣ 발달의 기초성

     

    우리가 이 개념을 좀 잘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요.

    양육이라고 하는 것은 온전한 독립된 하나의 인격체로 성장시키는 과정이거든요.

    이걸 양육이라고 하는데 이 독립된 완전한 인격체에 아주 기초를 이루는 기초 체력을 키우는 때가 바로 유아기라고 본다면 이것을 우리가 발달의 기초성이라고 합니다.

     

     

    영유아기 발달이 중요한 이유는

    어떤 단계의 시기보다도 양적으로 질적으로

    가장 왕성하게 빨리 발달하는 시기가 영유아 시기라는 거죠.

     

    우리 부모님들이 아마 어제와 다른 오늘의 아이를 보실 거예요.

    맞아요. 아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변해요.

     

    오늘 하고도 또 다른 내일의 모습을 볼 거거든요.

    그만큼 완전히 계속해서 발달하는 모습들을 보실 수 있을 건데 이때밖에 없거든요.

     

    ㅣ 발달의 적기성

     

    이 영유아 시기에는 반드시 이루어야 되는 이 결정적 시기의 발달 과업이라는 게 있어요.

    꼭 이루어야 되는 발달과업, 우리가 이것을 결정적 시기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민감기라고 얘기하기도 하고

    또 이 적기다라고 얘기를 하기도 해요.

     

    그래서 발달의 적기성이라는 의미에서 꼭 이루어야 되는 발달 과업이 있기 때문에

    영유아기의 발달이 중요하고요.

     

    ㅣ 발달의 누적성

     

    제가 발달 과업이 있다고 했는데 이전 발달 과업을 만약에 이루지 못해서 결핍이 생기면

    이것이 원인 이 돼서 그다음 단계의 발달에 영향을 줘요

    그럼 계속 문제가 쌓이는 거죠.

    우리가 이것을 발달의 누적성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ㅣ 발달의 불가역성

     

    또 하나 이러한 결핍된 것을 다시 회복하려면 굉장히 에너지나 시간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걸림에도 불구하고,

    쉽게 회복이 잘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을 발달의 불가역성이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그래서 이 다섯 가지의 어떤 발달적인 영유아 시기의 특징들을 본다면

    이 시기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소 뻔한 얘기이긴 합니다만 영유아기가 모든 것에 토대를 쌓는 가장 기초공사의 시기이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참 어렵습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건 모든 부모의 바람이겠지만,

    현실은 참 쉽지 않은 게 육아거든요.

     

     

    영유아기 발달 지연의 문제점

     

    - 언어 발달 지연

     

    ① 이해 언어의 어려움 : 지시사항 따르기 등 언어 이해와 집중의 어려움, 타협↓

    ② 표현 언어의 어려움 : 의사전달이 안 되므로 요구와 방어의 어려움, 몸으로 의사 표현

     

    만약에 여러 가지 이유로 아이가 발달 지연 상황을 보인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도 궁금해요.

     

    우리 부모님들이 아이가 발달이 좀 늦는 것 같다고 하시면 크게 보이시는 것 눈에 띄게 보이시는 것은

     

    언어 발달 지연이라든지. 아니면

    신체 발달에서 우리 아이가 좀 늦게 걷는 것 같아요.

     

    이런 건 눈에 금방 보이시잖아요.

    그중에서 제일 걱정하시는 게 사실은 언어 발달이거든요.

     

     

    언어 발달 지연은 두 가지로 나눠서 살펴볼 수가 있는데요.

     

    ㅣ 이해 언어가 부족할 경우

    아무래도 지시사항에 따르기가 어렵겠죠.

    이해하기가 어려우니까 또한 어린이집이라든지. 이런 곳에 갔을 때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요 좀 산만해지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겠죠.

     

    또 아이가 이해가 어렵기 때문에 타협이 잘 되지 않아요.

    결국은 소통이 안 된다는 얘기네요.

     

     

    ㅣ 표현 언어에 어려움이 있는 친구들 같은 경우에는 자기 본인의 의사 전달이 어렵겠죠.

     

    요구하는 게 어려울 것이고.

    또한 누군가가 나를 불편한다게 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방어할 만한 힘이 없겠죠.

     

    표현을 할 수가 없으니까 이런 문제들이 생기고요.

    또 하나 아이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몸으로 표현하는 경우들이 많아요.

     

    그래서 싫은 감정들을

     

    때리는 거라든지

    미는 거라든지

    할퀴는 이런 공격적인 모습들로

     

    나타날 수 있으니까

     

    이런 언어 지연의 문제가 아이의 어떤 부적응이라든지.

    이런 것으로 또 확대돼서 계속 이제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 또 자존감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겠죠.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요 뭐 부모로서의 양육 태도도 한 번쯤 돌아봐야겠습니다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어딘가에 가서 문제를 좀 해결해 봐야 되는 거 아닌가

    전문가한테 맡겨야 되는 거 아닌가 뭐 이런 거거든요.

     

    ㅣ 기관 같은 곳에 다녀보는 건 어떨까요?

     

    치료기관이라든지. 전문기관을 가시면 참 좋겠죠. 그런데

     

    이렇게 먼저 치료기관이라든지.

    전문기관으로 가시려고 하시는 부모님들보다는

    일반적으로 우리 아이가 언어가 늦은 게 친구들이나 선생님하고 놀다 보면 좀 더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어린이집을 좀 빨리 보내야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너무 또 과잉 반응하면 안 되니까.

    그런데 이렇게 어린이집이라든지. 기관을 보내는 거

    이 부분이 만약에 이제 아이가 언어적인 자극이 부족해서 언어 지연이 생기는 거라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자극이 부족해서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정서적인 이유라든지 다른 부분의 문제라고 한다면,

    사실상 이 언어 지연의 문제가요 기관에 가봤는데 친구하고 놀이가 잘 되지 않아요.

     

    수준이 다르니까 또한 아이도 친구들도 어떤 기대에 맞는 친구의 반응을 요구를 하는데

    이 아이가 잘못 알아듣고 그럴 경우에는 아이도 재미가 없거든요.

     

    그러면 이제 피하게 돼요.

    그러면 혼자 놀게 되고 이 부분은 어머님들이 너무 속상해하시고 그럴 것 같아요.

     

    이렇게 계속 연결 연결이 되어서 또한 이 친구들이 불편한 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공격성이나 이런 것들을 표현하는 경우들이 있다 보니까

    잦은 갈등들로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또 자존감이 상하고

    이렇게 계속 연결되는 부분들이 있어서요

     

    ★ 발달 지연을 보일 때, 무조건 어린이집을 빨리 보내는 것이 능사는 아님

     

    무조건 어린이집을 먼저 보내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그런 것들이 아닐까 싶은데

    단순히 기관에 보내거나 외부에 도움을 받는 것만이 능사는 진짜 아니네요.

     

    ㅣ 그럼 어떤 방법들이 좀 있을까요?

     

    대안을 제시해 주세요.

     

    저희가 이제 8차 시에 걸쳐서

    이제 발달 지연을 보이는 친구들의 어떤 신호를 빨리 알아차리는 방법이라든지.

    어떤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라든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놀이 방법 양육 방법에 대한 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긴 할 거예요.

     

    그런데 우선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사실 양육을 하는데 한 번도 문제가 없다. 하시는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냥 우리 아이가 지금 미리 예방주사 맞았다고 생각 생각하시거나

    우리 아이가 좀 감기를 좀 미리 빨리 앓았다고 생각하시고

    우리가 감기는 빨리 약을 먹으면 금방 없어질 수 있잖아요.

     

    폐렴까지 안 갈 수 있잖아요.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좀 가볍게 부모님이 인식을 하시고 도움을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육아에는 정말 왕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 이해하는 길이 참 어려울 것 같은데요.

     

    이번 시간에는 우리 아이 잘 자라고 있는 건지 영유아 발달의 이해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우리가 이제 영유아 발달이 왜 중요하고

    또 유전과 환경의 영향이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라는 내용들을 봤는데요.

     

    영유아 발달이 중요하다 그러면 무엇이 중요하냐?

    무엇에 초점을 맞춰야 되느냐를 우리가 알아봐야 되잖아요.

     

    답을 전인발달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다음 시간에는 영유아 전인 발달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들을 좀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